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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비의 저자와 함께!

<베를린, 천 개의 연극> 저자가 추천하는 클래식 음악 (5)

<베를린, 천 개의 연극> 독자분들을 위해 저자가 직접 추천하는 앨범을 소개합니다. 추천 앨범과 함께 어떤 음악인지 아실 수 있게 유튜브의 영상도 첨부합니다. 유튜브의 영상이 추천 앨범과 동일 지휘자, 연주자의것은 아니지만요. ^^  

<베를린, 천 개의 연극> 저자가 추천하는 클래식 음악 (4) 편 (한여름 밤의 꿈)에 이어서...


동양화에서 여백이 큰 역할을 하듯 브레히트의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은 클라우스 파이만을 만나 인생이 말하지 않는 여백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베를린, 천 개의 연극> - 전쟁이 이들을 이렇게 만들었다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 편 중에서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과 관련된 앨범은 베를리너앙상블에서 30년간 최고의 여배우로 활동했던 기젤라 마이(Gisela May)가 브레히트의 연극의 노래들을 부른 모음집인 <Brecht Song>이 쉽게 구할 수 있는 앨범입니다. 쿠르트 바일(Kurt Weil), 파울 데사우(Paul Dessau), 그리고 한스 아이슬러(Hans Eisler)가 작곡한 곡들을 허스키한 그녀의 목소리로 담아냅니다. 물론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의 명곡들을 직접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노래를 들을 때면 항상 가슴이 떨립니다. 실제 그녀는 역대 최고의 억척어멈으로 평가됩니다. 한번은 베를리너앙상블에서 특별공연으로 그녀를 초청해서 이야기와 함께 여러 노래들을 들려주었습니다.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너무도 매력적인 그녀의 모습이 선하네요. 레이블은 Portrait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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