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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비의 저자와 함께!

<베를린, 천 개의 연극> 저자가 추천하는 클래식 음악 (3)

<베를린, 천 개의 연극> 독자분들을 위해 저자가 직접 추천하는 앨범을 소개합니다. 추천 앨범과 함께 어떤 음악인지 아실 수 있게 유튜브의 영상도 첨부합니다. 유튜브의 영상이 추천 앨범과 동일 지휘자, 연주자의것은 아니지만요. ^^  



무대는 시작부터 충격이다. 송판 같은 것을 사용해서 무대의 에이프런 안쪽을 다 막아 놓았다. 객석 바로 앞의 오케스트라석 부분만으로 무대를 꾸몄는데 연출자는 왜 이렇게 공간을 다 죽여버린 것일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단 하나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의미다. 도망가고 싶어도 갈 곳이 없는 막다른 골목. 무대는 사람 키만 한 크기의 계단으로 이등분되어 있다.

박철호, <베를린, 천 개의 연극> - 가족이라는 비극적인 운명 '오레스테이아'편 중




<오레스테이아>와 관련된 음악으로는 역시 바그너 이후 독일 오페라를 대표하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Richard Strauss) <Elektra(엘렉트라)>를 추천합니다. 제가 소장한 앨범은 1967년에 게오르그 솔티 경(Sir Georg Solti)이 이끄는 빈필하모니오케스트라(Wien Philiharmoniker)가 연주한 앨범입니다. 스웨덴 출신의 대표적인 소프라노인 비르기트 닐손(Birgit Nilsson) <엘렉트라>가 유명하지요. 레이블은 Decca Recording 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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