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이야기/추천 받은 반비 책들

대중의 직관 - SERI 선정 'CEO가 휴가 때 읽을 책' 선정

지난주에 삼성경제연구소 SERI 선정 2012 'CEO가 휴가 때 읽을 책'이 발표되었습니다. 


경제·경영 분야와 인문·교양 분야에서 각 7권씩 총 14권이 선정되었는데, 반비에서 출간한 존 캐스티『대중의 직관』이 이 중 한 권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다음은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전하는 『대중의 직관』 책 소개입니다. 삼성경제연구소 SERI 선정 2012년 'CEO가 휴가 때 읽을 책' 원문 보고서 및 전체 도서 소개는 SERI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필요)




 

 

당신이 알기 전에 대중은 이미 알고 있다

 


 

 



△ 미래에 대한 대중의 낙관적 혹은 비관적 전망,
    즉 사회적 분위기가 이후 사회적 사건 발생에
    영향을 끼친다는 사회경제학의 중심가설을 실증
 

-대중은 합리성보다는 효율성으로 설명되지 않지만, 

 동물적인 감각으로 미래에 대한 예감을 공유하고 

 사회의 주도적 분위기를 형성

 

-금융지수를 장기적으로 관찰함으로써 공포영화의 유행, 

 거대 기업의 파산, EU의 쇠퇴와 몰락 등의 가설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

 

"미래를 낙관할 때 발생하는 사건들은 지배적인 

 분위기가 비관적일 때 발생하기 십상인 사건들과는 

 질적으로 매우 다르다." ―33 쪽에서

 

 

△ 현재의 사회 분위기를 포착함으로써 

    미래를 예측할 수 있음을 역설

 

-대형 사건의 발생이 사회 분위기를 좌우한다는 

 통념과는 달리, 대중의 직관은 소수 전문가보다 

 먼저 미래 향방을 예감

 

"엔론 스캔들이 터지기 전 18개월 동안 시장은 

 39%가 하락했다. … 이는 엔론 파산이 시장에 

 악영향을 주었다는 생각과 정면으로 배치되며 

 실제로는 정반대 방향으로 사건이 전개되었다." 

 ―56 쪽에서

 

  

 

 

『대중의 직관』 독서 포인트

 

△ 사회경제학은 아직 검증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분야로,

     저자의 주장을 곱씹는 비판적 독서를 권고

 

△ 사례를 뒷받침하기위해 삽입된 많은 그래프를 해석해봄으로써

    사회적 분위기를 읽어내는 훈련을 한 후 저자의 숙제에 도전해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