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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0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A Mother's Reckoning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수 클리볼드 지음|홍한별 옮김 콜럼바인고등학교 총격 사건 가해자의 엄마가 16년간 묻고 또 물었다.평범하고 사랑스런 내 아들은 어떻게 역사상 가장 끔찍한 살인자가 되었을까?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학교 총격 사건 가해자 부모의 이야기계속해서 이전보다 더 충격적인 사건들이 벌어지고, 그로 인해 앞서의 사건들은 너무나 빨리 잊혀지는 세상임에도 불구하고, 콜럼바인 총격 사건은 여전히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사건 중 하나입니다. 1999년 4월 콜럼바인고등학교의 졸업반 학생 두 명이 별 다른 이유 없이 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같은 학교 학생과 교사 13명을 죽이고 24명에게 부상을 입힌 후 자살했습니다. 피해자가 아이들이고, 가해자가 아이들이었기에 사회적인.. 더보기
당신은 데이터의 주인이 아니다 : 빅데이터 시대의 생존과 행복을 위한 가이드 빅데이터 시대의 생존과 행복을 위한 가이드당신은 데이터의 주인이 아니다 브루스 슈나이어 지음|이현주 옮김 | 김보라미 감수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선정 2015년 올해의 책 세계 최고의 보안 전문가 브루스 슈나이어가 말하는데이터 감시의 위험과 해결책 눈앞으로 다가온 데이터 감시의 위험에 대한 가장 종합적인 안내서 2015년 7월, 국정원이 이탈리아 해킹팀에게서 스마트폰 해킹 프로그램을 구매하고 카카오톡을 해킹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한 해가 지나지 않아 국정원의 폭넓은 감청권을 허용하는 테러방지법이 통과되었습니다. 비슷한 시기, 애플은 아이폰 보안장치 해제에 협조하라는 법원 명령을 거부하고 소송을 했지만 FBI는 애플의 협조 없이도 정보에 접근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한.. 더보기
다시 후쿠시마를 마주한다는 것 다시 후쿠시마를 마주한다는 것 |서경식, 정주하 외 지음|형진의 옮김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사고 5주년,3.1과 3.11을 잇는 상상력을 제안하다 식민지지배와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연결시키는 역사적, 예술적 상상력을 통해 연대의 힘을 이끌어내다 『다시 후쿠시마를 마주한다는 것』은 2013년 봄부터 2014년 여름까지 약 1년 4개월에 걸쳐 일본 6개 지역을 순회한 정주하 작가의 사진전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전시 현장에 서 펼쳐진 대화의 기록입니다. 이후에도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서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 내미는 손이며, 미지의 독자를 향해 바다에 흘려보내는 유리병 편지입니다. 한국의 사진작가 정주하가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진행해온 작업의 결과물(‘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연작)을 일본 .. 더보기
멀고도 가까운 : 읽기, 쓰기, 고독, 연대에 관하여 읽기, 쓰기, 고독, 연대에 관하여멀고도 가까운 |리베카 솔닛 저|김현우 옮김 유튼리더 선정 ‘세계를 바꿀 25인의 사상가’ 리베카 솔닛 신간전미도서상 후보작, 전비비평가협회상 최종후보작 “당신의 이야기는 무엇입니까?” 너와 나를 이어 주고,삶의 고비들을 건너게 해 주는 이야기의 힘‘맨스플레인’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작가로 잘 알려진 리베카 솔닛의 신간으로 읽기와 쓰기, 고독과 연대, 병과 돌봄, 삶과 죽음, 어머니와 딸, 아이슬란드와 극지방에 관한 에세이입니다.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 C. S. 루이스의 ‘나니아 연대기’, 프로이켄의 『북극 모험』, 체 게바라의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그리고 『백조 왕자』 『룸펜슈틸츠헨』 같은 동화들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활용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작가 주변의.. 더보기
섬을 탈출하는 방법 : 각자도생의 경제에서 협력과 연대의 경제로 각자도생의 경제에서 협력과 연대의 경제로섬을 탈출하는 방법 ┃조형근·김종배 지음 “계속 이렇게 살 수는 없다!” 고도성장에 근거한 경제와 삶의 모델이 불가능해진 시대,우리는 이제 어떤 방식으로 경제, 사회, 그리고 삶을 바꾸어야 할까? ‘뉴 노멀’의 시대에 모색하는 협력과 연대의 경제『섬을 탈출하는 방법』은 성장은 멈추고 일자리는 점점 더 불안정해져 모두가 끝없는 경쟁으로 내몰리게 된,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자본주의의 시대에 다르게 살아갈 방법을 찾아보자고 말하는 책입니다. 이제는 각자도생의 지옥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제와 삶과 사회의 모델을 모색하자고 제안합니다. 사회학자 조형근은 경제 행위에 대한 한국 사회의 통념을 떠받치는 주류 경제학의 인간관이 가진 맹점을 지적하고, 협력하는 경제, 타인과 함께 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