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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비의 저자와 함께!

「X 이벤트」, 「대중의 직관」의 존 캐스티 박사 강연 (2013.2.19) 「X 이벤트」 출간 기념 저자 강연회! 2012년 『대중의 직관(Mood Matters)』으로 미래 예측 분야에서 큰 이슈를 낳았던 존 캐스티의 신간, 「X 이벤트」 출간 기념 저자 강연회가 2013년 2월 19일에 열렸습니다. 이번 「X 이벤트」 출간 기념 저자 강연회는 책의 해제를 써주신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박병원 박사님이 통역을 맡아주셨는데요, 한국의 X 이벤트를 연구하신 분이기도 하지요. 작년의 「대중의 직관」 강연 때도 박병원 박사님이 통역을 맡아주셨지요. 강연 내용 일부만 살짝 소개해 보면...'드물게 발생', '엄청난 사회적 충격'이라는 면에서 X 이벤트를 보통은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X 이벤트는 '좋은 경우도 있고 나쁜 경우도 있다.' 사회적 복잡성은 어떻게 특징짓고 설명할 것인.. 더보기
「도서관 산책자」의 저자들이 설계한 도서관 (3) 도서관 산책자」의 저자들이 지은 도서관은 어떻게 생겼을까요?건축가인 저자들은 이 책을 쓰는 동안, 실제로 여러 도서관을 설계했습니다. 책 말미에 소개된, 경남 창녕에 짓고 있는 (가칭)우포자연도서관 외에도 서너 개의 도서관을 설계했는데요, 책과 도서관에 대한 애착과 열정이 가득한 건축가들이 책과 함께 고민한 도서관들을 소개합니다.(아래 소개 글과 이미지들은 「도서관 산책자」의 강예린 저자가 보내주셨습니다.) 「도서관 산책자」의 저자들이 설계한 도서관 (1) 광주 푸른길 도서관「도서관 산책자」의 저자들이 설계한 도서관 (2) 대통령기록관 편에 이은 세 번째는... 세종시국립도서관 분관 세종시국립도서관 분관은 유일하게 집필 이전에 설계해본 것입니다. 볼로 이루어진 두 개의 바닥으로 사용자는 서가의 분류 질서.. 더보기
「도서관 산책자」의 저자들이 설계한 도서관 (2) 「도서관 산책자」의 저자들이 지은 도서관은 어떻게 생겼을까요?건축가인 저자들은 이 책을 쓰는 동안, 실제로 여러 도서관을 설계했습니다. 책 말미에 소개된, 경남 창녕에 짓고 있는 (가칭)우포자연도서관 외에도 서너 개의 도서관을 설계했는데요, 책과 도서관에 대한 애착과 열정이 가득한 건축가들이 책과 함께 고민한 도서관들을 소개합니다.(아래 소개 글과 이미지들은 「도서관 산책자」의 강예린 저자가 보내주셨습니다.) 지난 포스팅의 '광주 푸른길 도서관'에 이어 오늘은 '대통령 기록관'입니다. 대통령기록관 세종시에 세워질 역대대통령기록관(아카이브)에 대한 제안이었습니다. 아주 멀게 느껴지는 대통령기록관을 권위적인 공간이 아닌 국민이 당연히 알아야 할 기록이 모여 있는 도서관으로 풀었습니다. 대통령제 아래에서 개인.. 더보기
「도서관 산책자」의 저자들이 설계한 도서관 (1) 「도서관 산책자」의 저자들이 지은 도서관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건축가인 저자들은 이 책을 쓰는 동안, 실제로 여러 도서관을 설계했습니다. 책 말미에 소개된, 경남 창녕에 짓고 있는 (가칭)우포자연도서관 외에도 서너 개의 도서관을 설계했는데요, 책과 도서관에 대한 애착과 열정이 가득한 건축가들이 책과 함께 고민한 도서관들을 소개합니다. (아래 소개 글과 이미지들은 「도서관 산책자」의 강예린 저자가 보내주셨습니다.) 광주 푸른길 도서관 이 지역의 라운지와 같은 도서관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하천의 긴 산책로에서 접근이 가능한 평평한 대지라는 위치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계단이나 문턱 등 주변과의 경계들이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도서관 일부분은 24시간 열려 있어 가벼운 책을 읽으며 쉬어갈 수도 있습.. 더보기
「30대 정치학」 저자와의 만남 - 이털남 김종배와 20~30대 패널들의 대화 침묵의 반란자, 30대는 누구인가?, 「30대 정치학」 저자와의 만남이 경제민주화 2030연대 서울청년네트워크 청년유니온 주최로 지난 11월 2일, 서교동의 카페 더 웨이에서 열렸습니다. 현장에서 트위터로 강연 중간중간 소개를 했습니다만, 포스팅은 차일피일 미루다 일주일 만에 올리네요. 이날 자리는 노래 공연으로 시작해서 1부는 김종배 선생님의 강연, 2부는 30대・20대 패널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마지막으로 청중들과의 대화로 진행되었습니다. 정치판에 팬덤 현상이 나타나게 되고 놀이 문화가 부상, 그리고 ~빠, ~까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정치에 대한 팬심이 연예인에 대한 팬심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게 된다. 이런 현상의 주된 매개로 SNS가 기능했다. 30대 9명을 대상으로 FGI(포커스 그룹 인터뷰).. 더보기
달빛 아래 서울광장에서 열린 「도서관 산책자」 깜짝 출간 파티! 달빛 아래 서울광장에서 열린 「도서관 산책자」 깜짝 출간 파티! 서울북페스티벌이 열린 지난 금요일 저녁 8시, 「도서관 산책자」의 저자 두 분도 시청 앞 광장을 찾았습니다. 이 주관하는 행사에 참여하러 간 것이지요. 보증금을 맡기고, 북라이트와 담요와 방석을 받아서 옹기종기 모여 앉았습니다.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고, 책 읽기 딱 좋은 밤이었어요. ‘달빛 독서’란 이름에 걸맞게 달도 휘영청~ 떠 있고요. 달빛으로 어떻게 책을 읽지? 라고 생각했는데, 달빛만으로 읽는 것은 아니고, LED 북라이트도 나누어주더군요. 스맛폰보다 훨씬 환한 북라이트 덕분에 서울광장 한복판에서 책을 읽는 이색적인 체험을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이치훈 저자도 자신의 첫 책을 펴들고, 열심히 설정샷을 찍었습니다. 오타는 없나??라는 .. 더보기
이털남 김종배, 독자와 만나다! 「30대 정치학」 출간 기념 강연 (2012.10.19) 「30대 정치학」 이슈 털어 주는 남자, 이털남 김종배 선생님의 「30대 정치학 : 신자유주의, 1990년대 문화, SNS가 만들어낸 리모델링 세대」 출간 기념 강연회가 지난 19일(금),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강연장에 못 오셨던 분들은 유튜브 동영상으로, 혹은 팟캐스트로 다운받아서 보실 수 있습니다. :-) 더보기
「대중의 직관」의 저자, 존 캐스티 내한! 「대중의 직관」의 저자, 존 캐스티 강연 (2012.9.24,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 장기원기념관)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의 초청으로 방한한 존 캐스티 박사님을 모시고 연세대에서 강연을 했습니다. 저녁 6시. 저녁 식사 대신 이렇게 강연 들으러 오는 학생들의 열기에 감탄했습니다. :-) 「대중의 직관」에서 말하는 '사회적 분위기'란 무엇인지, '사회적 분위기'를 어떻게 캐치할 것인지. '금융 지수'는 사회적 분위기를 측정하는 척도입니다. 다우존스 지수와 미국 대선(1760-2004년). 주식 시장이 강세장인 경우 압도적 승리로 유임 12/18, 그 외 유임 6/18회. 약세장의 경우 압도적 패배 3/6, 기타 3/6회. 이런 사례들이 있지요. "보통 '사건'이라고 하면 드물게 발생하며 통념상 비극적.. 더보기
서경식 - 「역사의 증인 재일조선인」 강연회 (정독 도서관) 9월 7일(금)의 오마이뉴스에서의 강연에 이어 9월 11일(화) 저녁, 서경식 선생님의 「역사의 증인 재일조선인」 출간 기념 강연회가 정독 도서관에서 열렸습니다. 이 강연은 세 분의 패널을 모시고 진행되었습니다. 「역사의 증인 재일조선인」 은 일본에서 출간한 서경식 선생님의 책 중 반향이 제일 큰데, 절반은 부정적인 것이라고 합니다. 학교 쪽으로 항의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하네요. 와세다대의 조현호님. 다음 주에 군대에 가는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개인과 국가를 동일시하면 안 된다'고 하셨는데, 국가와 개인을 분리하면 집단적인 책임이라는 것은 근거가 어떻게 되는 것인지?"란 질문을 주셨고, 이 질문에 대한 서경식 선생님은... "국민이 국가와 일치되는 것이 아니다... 더보기
서경식 - 「역사의 증인 재일조선인」 강연회 (오마이뉴스) 지난 9월 7일(금) 저녁, 오마이뉴스 강연회장에서 서경식 선생님의 「역사의 증인 재일조선인」 출간 기념 강연회가 열렸습니다. 강연 시작 전 서경식 선생님을 잘 설명해 주는 NHK 프로그램을 30분 정도 봤습니다. 그 부분은 이 강연 동영상엔 없습니다만 현대사와 가족사가 얽힌 부분이 있었는데요, 살짝 소개해 보자면... "목격자는 방관자가 아니다. 목격자는 언젠가 증언한다." 서경식 선생님이 15세 때 처음으로 본 '조국'에 대해 17세에 적은 문장이라고 합니다. 당시 서경식 선생님이 처음으로 봤던 60년대의 '부산'의 모습이 흑백 사진으로 자료 화면으로 등장하며, "자신도 어쩌면 부산에서 만난 구두 닦이 소년이 될 수 있었고, 휴전선을 사이에 둔 북한에서 태어날 수 있었다."는 당시의 아이덴티티에 관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