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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월드

우리가 사랑한 코끼리 (4-3) 또 다른 이주자, 코끼리 조련사들 우리가 사랑한 코끼리 by 최종욱, 김서윤 제 4부 코끼리, 빛고을 광주로 이사 가다 3장 또 다른 이주자, 코끼리 조련사들 이전 글 목차 보기 우치동물원을 찾은 코끼리들이 어린이대공원에서 철수함과 동시에 코끼리월드의 규모도 급격히 작아졌다. 여성 무용수들을 라오스로 돌아갔고 한국인 운영 인력도 회사를 떠나야 했다. 이렇게 해서 코끼리월드를 떠난 직원이 40명가량 되었다. 이제 김회장 외에 코끼리월드에 남은 인원은 코끼리 판매를 진행할 정이사 그리고 코끼리들을 돌볼 열 명의 조련사들뿐이었다. 정이사와 조련사들도 코끼리들과 함께 광주로 왔다. 정이사는 우치 동물원 근처의 아파트에, 조련사들은 우치 대공원 안에 마련된 숙소에 짐을 풀었다. 이 와중에도 조련사 인원은 줄지 않았다. 코끼리월드가 세워진 이후로 .. 더보기
우리가 사랑한 코끼리 (1-5) 서울로 가야 적자를 면할 수 있다! 우리가 사랑한 코끼리 by 최종욱, 김서윤 제 1부 코끼리 인천 상륙 작전 5장 서울로 가야 적자를 면할 수 있다! ▲ 당시 어린이대공원에 있던 유일한 코끼리 태산이. 가족을 잃고 오랫동안 홀로 생활하다 2011년 숨졌다. 현재 어린이대공원은 새로 들여온 코끼리 한 쌍을 보유하고 있다. 코끼리월드가 송도 유원지에 오게 된 것은 애초에 서울행이 실패했기 때문이었다. 코끼리월드는 그 서울행에 재도전하기로 했다. 최소한 손익분기점이라도 맞추려면 서울에 있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는 판단이었다. 송도에는 계속 있어도 좋아질 가망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여기서 서울행이란 서울 내부에 또는 서울 시민이 일상적으로 접근 가능한 경기도 지역에 위치한 놀이공원으로 간다는 의미다. 따라서 타깃은 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대공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