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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기행

한국 도서관 기행 (3) 여행자의 도서관 - 제주도 달리 도서관 ① 한국 도서관 기행 연재 예고 / 한국 도서관 기행 (1) 이진아 도서관 / 한국 도서관 기행 (2) 광진구 정보화 도서관 편에 이어 세 번째로 소개하는 도서관은 제주도 달리 도서관입니다.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달리 도서관편도 네다섯 편에 나눠서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지난 포스팅은 [도서관 기행] 카테고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행자의 도서관 - 제주도 달리 도서관 by 강예린 & 이치훈 여행에서 책을 만나다. 여행을 갈 때 어떤 책을 가져갈 것인가 결정하는 것은 욕심과 고심 사이에서 벌어지는 줄다리기와 같다. 처음으로 장기간 여행을 준비할 때의 나는 ‘필요하리라는 책’이 얼마나 많았는지 가방에 도서관이라도 차릴 기세였다. 각 도시의 여행 정보서, 조금더 심오한 배경을 찾아볼 때 뒤져야 할 역사.. 더보기
한국 도서관 기행 (2) ~ 광진구 정보화도서관 ④ 한국 도서관 기행 연재 예고 / 한국 도서관 기행 (1) 이진아 도서관편 이후 두 번째로 소개하는 도서관은 광진구 정보화 도서관입니다. (지난 포스팅은 [도서관 기행] 카테고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광진구 정보화도서관 ①편 / 광진구 정보화도서관 ②편 / 광진구 정보화도서관 ③편 도서관 친구들이란? “8년 전, 낯선 동네 서울로 이사 와서 제가 이웃에게 제일 처음 소개받은 곳은 백화점도 슈퍼마켓도 아닌, 바로 도서관이었습니다.”로 시작하는 는 도서관 친구들이 한국에서 어떻게 시작하고 자라났는지를 잘 보여준다. 사실 도서관 예산이야말로 경기가 안 좋으면 가장 쉽게 삭감되고 변동된다. 그러니 운영이 불안정할 수밖에 없다. 이용자들, 즉 지역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서비스하기 위해서는 재정적이고 물리적인.. 더보기
한국 도서관 기행 (2) ~ 광진구 정보화도서관 ③ 한국 도서관 기행 연재 예고 / 한국 도서관 기행 (1) 이진아 도서관편 이후 두 번째로 소개하는 도서관은 광진구 정보화 도서관입니다. (지난 포스팅은 [도서관 기행] 카테고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광진구 정보화도서관 ①편 / 광진구 정보화도서관 ②편 한국 도서관 기행 (2) ~ 광진구 정보화도서관 ③ by 강예린 & 이치훈 도서관 안에서 사람과 사람이 만난다: 도서관 친구들 가장 오래된 건축 유형이면서 시대마다 그 쓰임과 역할이 변해온 ‘도서관’이라는 공간은 건축가인 나에게 꿈이자 숙제이자 연구대상이다. 하지만 현대의 도서관은 그 변화된 기능만큼 다양한 고민을 요구한다. 좋은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형식 외에 그 안에서 사람이 교류하는 구체적인 모습을 생각해야 한다. 나아가 지역사회에.. 더보기
한국 도서관 기행 (2) ~ 광진구 정보화도서관 ② 한국 도서관 기행 연재 예고 / 한국 도서관 기행 (1) 이진아 도서관편 이후 두 번째로 소개하는 도서관은 광진구 정보화 도서관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네다섯 편에 걸쳐서 소개할 예정이랍니다. (지난 포스팅은 [도서관 기행] 카테고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광진구 정보화도서관 ①편에 이어 ②편입니다. :-) 한국 도서관 기행 (2) ~ 광진구 정보화도서관 ② by 강예린 & 이치훈 도서관, 책의 집을 넘어: 주민들 간의 프로보노(Pro Bono) 도서관은 책의 집이다. 책의 집에 사람이 방문하고, 사람이 책을 만난다. 그래서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공간이기도 하다. 특히 지역 시민사회 단위가 강조되는 오늘날에는 도서관이 단순히 독서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독서활동을 매개로 사람들이 교류하는 장소가 된다... 더보기
한국 도서관 기행 (2) ~ 광진구 정보화도서관 ① 한국 도서관 기행 연재 예고 / 한국 도서관 기행 (1) 이진아 도서관편 이후 두 번째로 소개하는 도서관은 광진구 정보화 도서관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네다섯 편에 걸쳐서 소개할 예정이랍니다. (지난 포스팅은 [도서관 기행] 카테고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 도서관 기행 (2) ~ 광진구 정보화도서관 ① by 강예린 & 이치훈 한강과 도서관 건축가가 도서관을 설계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는 사용자가 책을 읽는 장면이리라. 사실 사람 자체보다 그 사람이 점유하는 공간에 대한 상상이라고 말하는 편이 낫겠다. 어떤 의자에 어떤 자세로 앉아서 어떤 책상에 책을 놓고 어떤 책을 읽는지, 책상과 의자가 놓인 마루의 재료는 무엇인지부터 그 사람을 둘러싼 서가의 책장 배치는 어떤지…… 강변의 도서관이라는.. 더보기
한국 도서관 기행 (1) ~ 이진아 도서관 ③ 한국 도서관 기행 연재 예고 후, 한참이 지나 드디어 연재 시작! [한국 도서관 기행]에서 다루는 첫 번째 도서관은 바로 '이진아 도서관'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세 편에 걸쳐 올리고 있는 '이진아 도서관' 마지막 편입니다. ^^ 한국 도서관 기행 (1) ~ 이진아 도서관 ①편, 한국 도서관 기행 (2) ~ 이진아 도서관 ②편에 이어... ‘책을 처방해드립니다’ 얼마나 멋진 말인가. 존경하는 선생님의 말씀을 살짝 비틀어 말하면, 책 읽는 것은 자신의 몸에 대한 최고의 공양이이다. 식후 이 책을 30분 동안 읽으면 세상에 병든 몸이 나아지려나? 책을 펼치고 의자에 앉았다. 집의 의자도 아니고, 사무실의 의자도 아니고, 전철이나 버스의 의자도 아닌, 책을 읽기 위해 만들어진 의자는 꽤나 편했다. ‘책을 처방해.. 더보기
한국 도서관 기행 (1) ~ 이진아 도서관 ① 한국 도서관 기행 연재 예고를 한 것이 언제인지... 기다리셨던 분들께 죄송합니다. 드디어 연재 시작합니다. [한국 도서관 기행] 연재 첫 번째 글은 바로 '이진아 도서관'편! (분량상 나눠서 올립니다.) 한국 도서관 기행 by 강예린 & 이치훈 ‘책을 처방해드립니다’ - 이진아 도서관 ① 6년 전 여름. 도서관이 완공되던 해의 여름방학, 아직 건축과 학생이던 우리는 이 도서관을 설계한 건축가 한형우 선생님의 건축사무소에서 미술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진아 도서관은 당시 사무실의 주요 프로젝트였고, 완공을 코앞에 두고 있었다. ‘페이퍼 건축(paper architecture)’만 하는 학생들에게 도면에서 일어나 스물스물 현실의 옷을 껴입는 건축물이야말로 시크릿가든이다. 나 자신이 그 건물 설계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