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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후쿠시마 이후의 삶 후쿠시마 이후의 삶 역사, 철학, 예술로 3·11 이후를 성찰하다 후쿠시마 2주년!왜 비판적 지식인은 지금, 후쿠시마를 논의해야 하는가?역사, 철학, 예술을 대표하는 한일 지식인들의 연속 좌담! 비전문가들이 1년여의 기간에 걸쳐 후쿠시마, 합천, 서울, 도쿄, 제주, 오키나와를 오가며 좌담을 나눈 것은 핵 문제의 해결을 이른바 전문가 집단에만 맡겨두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한 마음에서였다. 핵무기가 사용되는 형태이든, 핵 발전소에서 발생한 심각한 사고이든 간에 일단 문제가 터지면 그 피해를 입는 것은 전문가 집단이 아니라 광범위한 일반 대중이다. 핵 문제에 관한 이른바 전문가의 절대 다수는 이 책에서 ‘원자력 마피아’ 또는 ‘원자력 마을’이라고 비판받은 집단에 속해 있다. 핵무기와 핵 발전의 위험성을 경고하.. 더보기
민주주의 내부의 적 : 자유와 민주주의의 위기를 근본적으로 성찰하다 민주주의 내부의 적자유와 민주주의의 위기를 근본적으로 성찰하다 불가리아 공산주의와 프랑스의 민주주의, 전세계적인 신자유주의,20세기를 온전히 경험한 휴머니스트 지성의 진단과 경고! “민주주의는 지켜야할 도를 넘어선 나머지 탈이 났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유는 횡포가 되고, 인민은 조작 가능한 우중으로 전락하며, 진보를 추구하는 열망은 십자군 정신으로 변한다. 이제 경제, 국가, 법은 더 이상 모두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인간성을 말살하는 수단이 된다. 언젠가 이 과정을 돌이킬 수 없는 날이 올 것이다.” ─ 본문 중에서 ‘민주주의’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 츠베탕 토도로프는 문학을 공부한 이들이라면 누구나 기억할 만한 이름이다. 20대 중반까지 불가리아에서 공부한 그는 프랑스로 건너와 러시아 형식주의를 .. 더보기
「민주주의 내부의 적」 (출간 예고) 「민주주의 내부의 적」 표지 시안 (뒤에 살짝 보이는 빨간 책이 원서입니다.) 반비의 7월 출간 예정작 「민주주의 내부의 적」. 카탈로그에는 무려 6월 출간 예정작으로 소개되어 있었지만 7월 출간 예정작이 되었습니다. ^^ 제목은 「민주주의 내부의 적」으로 확정, 표지는 위 시안에서 바뀔 수 있습니다. 아주 간략하게 책과 저자 소개합니다. 자유는 민주주의의 가장 내밀한 적이다! 20세기를 살아온 유럽의 휴머니스트 지성이 경고하는 민주주의의 위험!오늘날 민주주의가 위협받는 이유는 파시즘, 공산주의, 테러리즘과 같은 민주주의 외부의 적들이 아니라 그간 민주주의 내부에 숨어서 민주주의의 존립을 위협해온 적들 때문이다.특히 자유는 통념과 달리 민주주의의 근본을 흔들고 있다.이러한 위협에 맞서서 어떻게 민주주의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