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이로비 최대의 쓰레기장 안에 레스트랑을 연 여인 바람이 너의 친구다. 차단기를 지나자마자 처음으로 든 생각이다. 바람이 널 도와주니까. 적어도 냄새의 일부나마 날려주니까. 인간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저항은 미미한 구토 반응이다. 인간의 몸이 이렇게 무력하다는 것이 충격적이다. 눈은 감아버리면 되고 귀는 닫아버리면 되지만 냄새는 훨씬 막강하다. 『날것의 인생 매혹의 요리사』 7. '나이로비 최대의 쓰레기장 안에 레스토랑을 연 여인' 중. 『날것의 인생, 매혹의 요리사』에 등장하는 다양한 이력의 요리사들, 일부를 블로그에 조금씩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특이한 요리사 이야기입니다. 이번 편은 『안나와디의 아이들』을 떠올리실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이로비 최대의 쓰레기장 안에 레스토랑을 연 여인' 편은 식도락 같은 것이 아닌 '생존'을 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