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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이론

인문학의 평행이론 : 우석훈과 지드래곤 편 인문학의 평행이론 -막 갖다붙이며 오바하는 글쓰기 명절에는 역시 예능! 인문학의 평행이론 : 서동욱-신해철 편에서 이미 그 예능감과 입담을 과시한 편집자가 추석을 맞아 돌아왔다. 인문학의 평행이론 - 두 번째 우석훈과 지드래곤 편 사실, 그동안 꾸준히, 약간의 암시가 있어왔다. 20대를 ‘88만원 세대’로 호명하며, 본격적인 20대 담론에 불을 지피던 시절부터 우석훈은 지드래곤과의, 20여 년의 세월을 훌쩍 뛰어넘는 평행이론을 서서히 예고해 왔다. 다만 그것을 눈치 채는 자가 없었을 뿐. 눈치 채기엔 단서들이 너무 깊숙이 숨겨져 있었기는 했다. 지드래곤의 열혈 팬들조차도 감히 그 가능성을 상상하지 못한 것도 당연하다. 하지만 이번 책은 다르다. 버라이어티쇼와 음악, 드라마, 영화 등 한국 대중문화 전반을.. 더보기
인문학의 평행이론 : 서동욱-신해철 편 인문학의 평행이론 -막 갖다붙이며 오바하는 글쓰기 서동욱-신해철 편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다. 이것은 신입생만 400명이 넘으며, 웬만한 타대학 학생들도 복수전공으로 선택하는 바람에 강의실에 발 디딜 틈이 없다는 경제학과 얘기가 아니다. 너무 많은 고득점자가 몰려서 공대 위기론에 일조한다는 의과대 얘기도 아니다. 이것은 무려 철학과 얘기다. 대한민국의 경기가 한참 좋았다던 그 찬란했던 시절에도 취업난으로는 독보적이었던 그 철학과란 말이다! 서동욱과 신해철은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을 무난히 들어갈 학력고사 점수를 가지고, 당당히 철학과에 입학했다. 이건 정말 놀라운 공통점이 아닐 수 없다! 서동욱은 그의 최근 저서 에서 철학과에 대해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경험하지 않고는 나올 수 없는 디테일이어서, 자전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