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에 매달려오는 ‘인간미’ 한 조각
이메일에 매달려오는 ‘인간미’ 한 조각 편집자 일의 3할쯤은 이메일 쓰기와 이메일 받기다. 특히 나처럼 전화 통화를 부끄러워하는 소심한 편집자는 이메일 활용도를 업무의 5할까지 끌어 올리려는 무리한 시도를 할 때도 있다. 다양한 사람들과 이메일을 주고받다 보면, 이메일 끝에 매달려오는, 간단한 메시지들을 보는 재미가 은근 쏠쏠하다. 대개는 온라인 명함을 디폴트로 정해 두지만, 때로 시 한 구절이나, 멋진 책 속 인용구들을 적어두어, 기계를 매개로 연결된 건조한 인간관계에 ‘인간미’ 한 조각을 보내오는 다정한 사람도 있다. 오늘도 그런 이메일을 하나 받았는데, 인간미에, ‘광대한 스케일’까지 겸비한, 한마디로 멋진 인용구가 매달려 있었다. 첫째, 남에게 친절하고 도움 주기를 흐르는 물처럼 하라. 둘째,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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