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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쉬고 있는 이야기/[연재] 도서관 기행 (完)

한국 도서관 기행 (0)

김정명, "머리 시리즈-책", 2010 부산 비엔날레 (광안리 해변)


은 없지만 시간은 많은 그대, 이곳으로 가라!


이 원고는 책을 사랑하고 도서관을 사랑하는, 수가 많지는 않지만ㅠㅠ 우리의 든든한 밥줄인 독자 여러분들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 기획된 원고라 할 수 있다. 더불어 도서관 놀러다니는 것을 좋아라하는 이용자의 한 명으로서, 비용도 적게 들면서 색다르고 보람찬 여가 활용 방식을 제안하기 위한 기획이기도 하다.(물론 도서관 쪽에는 국내 도서관들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한 계몽적 기획이자, 도서관 문화를 제고할 기획이라고 홍보해 큰 도움을 얻고 있다.) 

인문학적 정보와 지리적 정보를 결합한, 정보와 에세이를 결합한 좋은 기행 에세이들은 이미 많이 출간되어 있다. 다만 그 대상이 주로 미술관, 박물관, 건축물, 사적, 카페 등에만 제한되어 아쉬움이 있었다. <한국 도서관 기행>은 전국 방방곡곡에 있는 다양한 도서관을 소개하면서 그와 관련된 정보, 사색 거리들을 전달하고자 한다.

가장 오래된 도서관인 부산시민시립도서관남산도서관을 비롯해, ‘도서관 친구들’의 산실이라 할 광진정보도서관, 여수의 환경도서관, 부천의 예술정보도서관 ‘다감’,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제공하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그리고 텃밭 위의 도서관까지, 특색 있고 사연 있는 도서관들이 적극적인 이용자들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언젠가 도서관을 설계하는 것이 꿈인 젊은 건축가이자, 온라인서점 플래티넘 등급을 자랑하는 다독가(다매가?)인 강예린, 이치훈이 독자 여러분을 대신해 극성, 열혈 이용자가 되어 이 도서관들을 찾아간다. 이들이 샅샅이 뜯어보고 톺아보고... 또 반듯하게도, 비스듬하게도 살펴본^^ 도서관 안의 공간과 사람과 책 이야기! 그중 일부를 반비의 블로그를 통해 먼저 공개한다. coming soon~


예고편만 봐도 도서관에 가고 싶어지는 <도서관 기행> 연재가 기대되네요. ^^ 여러분은 좋아하는, 자주 가는 도서관이 있나요? 주변에 자주 가는 도서관을 소개해 주시는 분 중 2분께 <철학 연습>을 드리겠습니다. 덧글 많이 남겨주세요. ^^
 



도서관 산책자
두 책벌레 건축가가 함께 걷고 기록한, 책의 집 이야기

도서관 기행이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인터넷 서점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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