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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쉬고 있는 이야기/[연재] 문화로 먹고살기(完)

[출판] 전국 독서 실태와 분야별 발행 종수 추이

우석훈의 <문화로 먹고살기>


우석훈의 <문화로 먹고살기>에서 다루는 방송, 출판, 음악, 영화, 연극, 스포츠 등 각 문화 시장의 현 상황에 대한 자료를 블로그에 포스팅합니다. 책에는 실리지 않는 참고 자료입니다. 책 본문에는 각 챕터 말미에 참고자료로 볼 수 있게 QR코드를 넣어 이 페이지로 접속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전국 독서 실태와 분야별 발행 종수 추이


전국 독서실태 조사 (2009) 

1) 연간(한 학기) 독서율 : 지난 1년간(학생은 지난 한 학기 동안) 해당도서를 1권 이상 읽은 사람의 비율
2) 월 독서율 : 성인, 학생 모두 지난 1개월 동안 해당도서를 1권 이상 읽은 사람의 비율
3) 연간(한 학기) 독서량 : 지난 1년간(학생은 지난 한 학기 동안) 해당도서를 '전혀 읽지 않았다'는 사람까지 포함한 성인, 학생의 1인당 평균 독서량임
4) 월 독서량 : 지난 1개월 동안 해당도서를 '전혀 읽지 않았다'는 사람까지 포함한 성인, 학생의 1인당 평균 독서량임.
* 출처 : 2010 한국출판연감 142쪽 


일반도서 월평균 도서구입비

           * 출처 : 2010 한국출판연감 146


도서 형태 선호도

(단위 : %) 

* 출처 : 2010 한국출판연감 149쪽 

 

한국인들은 성인 기준으로 2009년에 10.9권의 책을 읽었고 책값으로 월평균 9,500원을 썼다책을 1권도읽지 않은 사람은 성인 기준으로 28% 정도였다이 수치는 2010년에 더 높아져서, 35%에 이르렀다책을 1권이라도 읽은 사람의 숫자는 줄었지만이들이 읽은 책의 종수는 늘어서 연평균 독서량에는 변화가 없었다.(관련기사 1 참조)

이 수치 자체는 서유럽이나 북미와 비교해서 크게떨어지는 수치는 아니다. 2009년 한국의 연평균 독서율(1년에1권 이상 책을 읽는 사람들의 비율) 73%였는데이는 2007 8월 미국과 동일하며, 2007년 2월의 프랑스(71%), 이탈리아(63%), EU 평균(71%)보다 높은 수준이다연평균 독서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스웨덴으로2007 87%를 기록했고네덜란드 84%, 덴마크 83%, 영국82%, 체코 82%, 독일 81% 수준이다.

 2009년에는인터넷서점 비중이 32.8%로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2002 9.7%로 출발한 이후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오프라인 서점 수는 2009 1,825개로 2007년의 2,042개에 비해 10% 정도 감소했다.

 

2009 일반도서 종수부수정가면수 자료 


- 연도별 평균부수 = 연도별 총 발행부수/연도별 총 발행종수
- 연도별 평균정가 = 연도별 총 정가 / 연도별 총 발행종수
- 연도별 평균면수 = 연도별 총 면수 / 연도별 총 발행종수
* (사)대한출판문화협회에 납본된 자료를 근거로 집계된 통계임.
* 출처 : 2010 한국출판연감 
113쪽 
 
한편 발행종수를 보면 2009년을 기준으로 신간발행종수는 42,191종으로 학습물을 제외하면총 40,388(만화 포함)이다이 책들의 연간 평균 발행부수는 2,517연간 발행부수이니 인쇄해 놓고 판매되지 않는 경우도 있겠지만그 수를 연간 판매부수라고 생각해도 크게 오차가 나지는 않을 것이다평균 정가는 만화 포함 12,829만화 비포함14,148원이고 평균 면수는 만화 포함 273만화비포함 290면이다. 2008년에 비해 가격은 600원 정도 올랐고면수도 5면정도 늘었다. 
 
 

2009년 전국 간행물 종별 집계

             * 출처 : 2010 한국출판연감 115쪽 


2009년 간행물 종별 집계 자료를 보면문학분야가 8,718종으로 가장 많고다음이 아동(7,994), 사회과학(6,483)으로 사회과학이 예상보다 많은 것이 눈에 띈다하지만 이 수치는 경제학(3,329안에 경영학 관련 책이 포함되었기 때문에나온 것이다.


최근 10년간 분야별 발행종수 추이 (2007년을 100으로 기준하였을 때)


* 출처 : 2010 한국출판연감 
117 (그래프는 별도)

최근 10년간 분야별 발행종수 추이를 보면 가장 크게 늘어난 분야는 아동(4,062종에서 7,884), 문학(4,826종에서 8,718), 사회과학(4,335종에서 6,483), 총류(382종에서 805순이다아동도서와 문학도서 종수가 늘어난 것은 시장이 커지면서 자연스러운 결과로 보이며사회과학도서 종수가 늘어난 것도(1990년대 후반처럼 확연한 성장세는 아니더라도) 2000년대에도 경제경영도서가 꾸준히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또 총류 종수가100%이상 늘어난 것이 눈에 띄는데이는 대담집인터뷰집류의 도서글쓰기책 읽기에 관한 도서들이 증가한 데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위 표에는 연도별 발행 종수 대신 2007년 기준으로 지수로 표시하고 있음.)

한편도서선호 분야에서도 (문학실용/취미교양만화/무협지 중문학 분야가 2009년처음으로 40%를 넘어41.3%를 차지했다한편 교양도서에 대한 선호도는 19.6%에서 15.3%로 떨어졌다.

도서 선호 분야


주 : 선호 분야 없음 제외
* 출처 : 2010 한국출판연감 145쪽 


[참고 자료]

2010 국민 독서 실태 조사 결과 발표 http://www.mcst.go.kr/web/notifyCourt/mctNews/mctNewsView.jsp?pSeq=1316 (문화관광부 2011.2.9)

독서 인구 지속적으로 줄어든다http://www2.readersnews.com/sub_read.html?uid=24884 (독서신문, 2011.2.8)

독서의 양극화, 책 읽는 사람은 줄고 독서량 늘고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2082147365 (경향신문, 20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