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쉬고 있는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주제별로 책읽기 : 인문학의 핵심으로 가는 길 오늘 추가된 카테고리를 보셨나요? 반비 블로그의 연재글, 오늘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이번 연재글은 "주제별로 책읽기"란 타이틀로 반비 편집자가 연재할 예정으로, 오늘은 우선 언제나처럼 '예고'편입니다. ^^ 어떤 글이 연재될 것인지, 예고편을 읽어주세요. :-) 주제별로 책읽기 : 인문학의 핵심으로 가는 길 이 연재는 원래 언젠가 본 편집자가 인문학 공부 모임을 할 때 커리큘럼으로 활용하고 싶었던 리스트를 정리한 것이다. 한국현대사 스터디, 프로이트 스터디, 헤겔 스터디, 벤야민 스터디, 아감벤 스터디......보다는 좀더 독특한 주제로 책들을 읽고 싶었던 것이다. 이 꿈은 10년째 이루어지지 않은 채로 있다. 동의하는 분들이 많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여기서 다룰 주제들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 더보기 한국 도서관 기행 (1) ~ 이진아 도서관 ③ 한국 도서관 기행 연재 예고 후, 한참이 지나 드디어 연재 시작! [한국 도서관 기행]에서 다루는 첫 번째 도서관은 바로 '이진아 도서관'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세 편에 걸쳐 올리고 있는 '이진아 도서관' 마지막 편입니다. ^^ 한국 도서관 기행 (1) ~ 이진아 도서관 ①편, 한국 도서관 기행 (2) ~ 이진아 도서관 ②편에 이어... ‘책을 처방해드립니다’ 얼마나 멋진 말인가. 존경하는 선생님의 말씀을 살짝 비틀어 말하면, 책 읽는 것은 자신의 몸에 대한 최고의 공양이이다. 식후 이 책을 30분 동안 읽으면 세상에 병든 몸이 나아지려나? 책을 펼치고 의자에 앉았다. 집의 의자도 아니고, 사무실의 의자도 아니고, 전철이나 버스의 의자도 아닌, 책을 읽기 위해 만들어진 의자는 꽤나 편했다. ‘책을 처방해.. 더보기 한국 도서관 기행 (1) ~ 이진아 도서관 ② 한국 도서관 기행 연재 예고 후, 한참이 지나 드디어 연재 시작! [한국 도서관 기행]에서 다루는 첫 번째 도서관은 바로 '이진아 도서관'입니다. (3편에 걸쳐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한국 도서관 기행 (1) ~ 이진아 도서관 ①편에 이어... 도서관인가? 감옥인가? 형무소 옆 도서관에는 책이 수감되어 있는가? 지식이 지혜로 교정될 때까지 세상에서 격리 되어야 하는가? 오욕의 역사를 거두어 내고 교정 기관으로만 경성감옥을 보자. ‘서대문감옥-서대문형무소-서울형무소-서울구치소’은 이름을 바뀌었지만, 시간을 이어 근대적인 처벌과 훈육의 공간으로 기능했다.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묶일 수 있다면, 책을 읽는 것만큼 근사한 훈육은 없다. 독서는 인류학적인 불변사항이 아니라 특정한 행위와 공간 및 습관 속에서 구체화.. 더보기 한국 도서관 기행 (1) ~ 이진아 도서관 ① 한국 도서관 기행 연재 예고를 한 것이 언제인지... 기다리셨던 분들께 죄송합니다. 드디어 연재 시작합니다. [한국 도서관 기행] 연재 첫 번째 글은 바로 '이진아 도서관'편! (분량상 나눠서 올립니다.) 한국 도서관 기행 by 강예린 & 이치훈 ‘책을 처방해드립니다’ - 이진아 도서관 ① 6년 전 여름. 도서관이 완공되던 해의 여름방학, 아직 건축과 학생이던 우리는 이 도서관을 설계한 건축가 한형우 선생님의 건축사무소에서 미술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진아 도서관은 당시 사무실의 주요 프로젝트였고, 완공을 코앞에 두고 있었다. ‘페이퍼 건축(paper architecture)’만 하는 학생들에게 도면에서 일어나 스물스물 현실의 옷을 껴입는 건축물이야말로 시크릿가든이다. 나 자신이 그 건물 설계자.. 더보기 한국 도서관 기행 (0) 김정명, "머리 시리즈-책", 2010 부산 비엔날레 (광안리 해변) 돈은 없지만 시간은 많은 그대, 이곳으로 가라! 이 원고는 책을 사랑하고 도서관을 사랑하는, 수가 많지는 않지만ㅠㅠ 우리의 든든한 밥줄인 독자 여러분들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 기획된 원고라 할 수 있다. 더불어 도서관 놀러다니는 것을 좋아라하는 이용자의 한 명으로서, 비용도 적게 들면서 색다르고 보람찬 여가 활용 방식을 제안하기 위한 기획이기도 하다.(물론 도서관 쪽에는 국내 도서관들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한 계몽적 기획이자, 도서관 문화를 제고할 기획이라고 홍보해 큰 도움을 얻고 있다.) 인문학적 정보와 지리적 정보를 결합한, 정보와 에세이를 결합한 좋은 기행 에세이들은 이미 많이 출간되어 있다. 다만 그 대상이 주로 미술관, 박물관,.. 더보기 인문학의 평행이론 : 서동욱-신해철 편 인문학의 평행이론 -막 갖다붙이며 오바하는 글쓰기 서동욱-신해철 편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다. 이것은 신입생만 400명이 넘으며, 웬만한 타대학 학생들도 복수전공으로 선택하는 바람에 강의실에 발 디딜 틈이 없다는 경제학과 얘기가 아니다. 너무 많은 고득점자가 몰려서 공대 위기론에 일조한다는 의과대 얘기도 아니다. 이것은 무려 철학과 얘기다. 대한민국의 경기가 한참 좋았다던 그 찬란했던 시절에도 취업난으로는 독보적이었던 그 철학과란 말이다! 서동욱과 신해철은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을 무난히 들어갈 학력고사 점수를 가지고, 당당히 철학과에 입학했다. 이건 정말 놀라운 공통점이 아닐 수 없다! 서동욱은 그의 최근 저서 에서 철학과에 대해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경험하지 않고는 나올 수 없는 디테일이어서, 자전적.. 더보기 위대한 탄생 Top5에게 주선하는 책 소개팅 (5) ~ 손진영 편 참 오래 버텼다. 이제 고지가 멀지 않았다. 조금만 더 지나면 최후의 1인이 결정된다. 잔혹한 서바이벌 게임에서 이만큼 버텨낸 이들에게 축하의 뜻을 담아 이쯤에서 책 선물을 해야겠다. 책? 책이라고? 생방이 낼모렌데 책 읽을 정신이 어디 있나? 차라리 ‘샾 버튼 누르고’ 문자를 보내라! 라고 외치고 싶은 그 심정 모르는 바 아니다. 그러나 인생은 위탄보다 길다. 위탄이 끝나도 멘토는 쭉 필요하다. 이 재주 많은 청춘들이 위탄 이후의 삶에 불현듯 찾아올 공허감을 메우고 새로운 멘토로 삼을 수 있도록 각자에게 적절한 책을 찾아보았다. 물론 반비의 책 소개팅은 언제나 일대일 맞춤 서비스다. 위대한 탄생 Top5에게 주선하는 책 소개팅 (1) 백청강 편 / (2) 데이비드 오 편 / (3) 이태권 편 / (4).. 더보기 위대한 탄생 Top5에게 주선하는 책 소개팅 (4) ~ 셰인 편 참 오래 버텼다. 이제 고지가 멀지 않았다. 조금만 더 지나면 최후의 1인이 결정된다. 잔혹한 서바이벌 게임에서 이만큼 버텨낸 이들에게 축하의 뜻을 담아 이쯤에서 책 선물을 해야겠다. 책? 책이라고? 생방이 낼모렌데 책 읽을 정신이 어디 있나? 차라리 ‘샾 버튼 누르고’ 문자를 보내라! 라고 외치고 싶은 그 심정 모르는 바 아니다. 그러나 인생은 위탄보다 길다. 위탄이 끝나도 멘토는 쭉 필요하다. 이 재주 많은 청춘들이 위탄 이후의 삶에 불현듯 찾아올 공허감을 메우고 새로운 멘토로 삼을 수 있도록 각자에게 적절한 책을 찾아보았다. 물론 반비의 책 소개팅은 언제나 일대일 맞춤 서비스다. 다양한 장르의 책을 추천하는 반비 편집자! 이번엔 과연 어떤 책들을 추천할 것인지? 위대한 탄생 Top5에게 주선하는 책.. 더보기 위대한 탄생 Top5에게 주선하는 책 소개팅 (3) ~ 이태권 편 참 오래 버텼다. 이제 고지가 멀지 않았다. 조금만 더 지나면 최후의 1인이 결정된다. 잔혹한 서바이벌 게임에서 이만큼 버텨낸 이들에게 축하의 뜻을 담아 이쯤에서 책 선물을 해야겠다. 책? 책이라고? 생방이 낼모렌데 책 읽을 정신이 어디 있나? 차라리 ‘샾 버튼 누르고’ 문자를 보내라! 라고 외치고 싶은 그 심정 모르는 바 아니다. 그러나 인생은 위탄보다 길다. 위탄이 끝나도 멘토는 쭉 필요하다. 이 재주 많은 청춘들이 위탄 이후의 삶에 불현듯 찾아올 공허감을 메우고 새로운 멘토로 삼을 수 있도록 각자에게 적절한 책을 찾아보았다. 물론 반비의 책 소개팅은 언제나 일대일 맞춤 서비스다. 위대한 탄생 Top5에게 주선하는 책 소개팅 (1) 백청강 편 / (2) 데이비드 오 편에 이어서... 이태권 편 “싸움.. 더보기 위대한 탄생 Top5에게 주선하는 책 소개팅 (2) ~ 데이비드 오 편 참 오래 버텼다. 이제 고지가 멀지 않았다. 조금만 더 지나면 최후의 1인이 결정된다. 잔혹한 서바이벌 게임에서 이만큼 버텨낸 이들에게 축하의 뜻을 담아 이쯤에서 책 선물을 해야겠다. 책? 책이라고? 생방이 낼모렌데 책 읽을 정신이 어디 있나? 차라리 ‘샾 버튼 누르고’ 문자를 보내라! 라고 외치고 싶은 그 심정 모르는 바 아니다. 그러나 인생은 위탄보다 길다. 위탄이 끝나도 멘토는 쭉 필요하다. 이 재주 많은 청춘들이 위탄 이후의 삶에 불현듯 찾아올 공허감을 메우고 새로운 멘토로 삼을 수 있도록 각자에게 적절한 책을 찾아보았다. 물론 반비의 책 소개팅은 언제나 일대일 맞춤 서비스다. 첫 책이 나왔는데, 첫 책보다 어째 블로그 글 올리는데 열심인 반비입니다...^^; 위대한 탄생 Top5에게 주선하는 책..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