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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들면 버려야 할 판타지에 대하여

2012년 반비 출간 도서 정리 2012년이 다 지나가고, 새해의 작심삼일™ 도 세 번은 되풀이하고 남을 1월 10일이 되어서야 포스팅하는 반비의 2012년 출간 도서 정리! 2012년 한 해 동안 반비에서는 총 8권의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2012년 출간 도서 대중의 직관 동물원에서 프렌치 키스하기 철들면 버려야 할 판타지에 대하여 민주주의 내부의 적 역사의 증인 재일조선인 30대 정치학 도서관 산책자 아버지의 집 1년을 돌아 보며 각 책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 보니... 「대중의 직관」 은 SERI 선정 'CEO가 휴가 때 읽을 책'에 선정되었고, 저자인 존 캐스티 박사님이9월에 내한해 강연회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존 캐스티 박사님의 신간 「X-이벤트」 역시 곧 출간될 예정이랍니다. 「동물원에서 프렌치 키스하기」는 2012년 문화체.. 더보기
노라 에프런의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노라 에프런의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Sleepless in Seattle) 트레일러 KBS 1TV 명화극장에서 노라 에프런의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방영하네요. [7/20 (금) 밤 12시 20분, 정확히는 21일(토) 새벽 0시 20분이네요. ^^]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 우정과 섹스와 나이 듦과 판타지의 상실" 노라 에프런의 '줄리 & 줄리아' 두 포스팅에 이어 노라 에프런의 「철들면 버려야 할 판타지」의 옮긴이의 글 일부를 소개해 봅니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유브 갓 메일」, 「줄리&줄리아」를 보라. 이 영화들에서 가장 흥미로운 지점은 서로를 알지 못한 채로 어떤 감정을 키워나갈 수 있다는, 판타지에 기반한 애정이다.(하지만 판타지 없이 가능한 사랑이 있.. 더보기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 우정과 섹스와 나이 듦과 판타지의 상실 노라 에프런이 시나리오를 쓴 「해리가 샐리를 만났들 때」 (1989) 노라 에프런 별세 소식에 많은 분들이 안타까움을 느끼셨을 텐데요, 이번 주에는 그녀를 추억하며 영화를 보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노라 에프런이라면 어떤 작품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감독이 아닌 시나리오를 맡긴 했지만) 「해리가 샐리를 만났들 때」를 먼저 떠올리시는 분들이 꽤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오늘은 노라 에프런의 「철들면 버려야 할 판타지에 대하여」의 옮긴이의 글 중 「해리가 샐리를 만났들 때」에 관한 부분을 블로그에 소개해 봅니다. 할리우드에서의 승리를 굳건하게 해준 것은 노라 에프런의 세 번째 시나리오이자 로맨틱 코미디의 걸작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이다. 남녀 사이에 섹스를 배제한 우정이 가능할까라는 질문을.. 더보기
성공과 실패를 글로 배운 여자들에게, 이 언니를 권함! 성공과 실패를 글로 배운 여자들에게, 이 언니를 권함! by 편집자 A 일과 인생에서의 성공과 실패에 대한, 떠다니는 상투어들이 있다. 예컨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시간이 약이다 하는 말들. 얼핏 그럴듯하지만 대개 이미 성공한 사람들이 점잖은 자리에서 내놓는 이야기라서 일말의 의혹이 가시지 않는다. 하지만 그 높은 자리까지 직접 올라가 보기 전에는 확실히 알 수도 없는 일이므로, 딱히 아니라고 반박하기도 좀 그렇다. 그래도 일말의 의혹이 끝끝내 가시지 않을 때, 한 번쯤 참고할 만한 유용한 언니가 있다. 이 언니는 엄친아로 태어나 배운 여자로 살며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골고루 맛보았으되, 절대 속없는 말은 못하는 언니다. 그럼 이 언니의 말을 들어보기 전에 일단 이 언니가 얼마나 잘났는지 요약적으로 .. 더보기
「철들면 버려야 할 판타지에 대하여」 표지 시안은... 「철들면 버려야 할 판타지에 대하여」지난 포스팅에서 공개했던 표지 시안 4종 과연 어떤 표지가 채택되었을까요? 「철들면 버려야 할 판타지에 대하여」 거의(?) 최종 표지 시안왼쪽 하단에 있던 안을 수정해서 나온 표지입니다! 아직 수정은 더 하겠습니다만. ^^ 《뉴욕 포스트》 기자를 거쳐 《뉴욕 타임스》 편집장을 지낸 베스트셀러 작가.「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시나리오 작가이자 「유브 갓 메일」,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등의 영화 감독,노라 에프런만의 신랄하지만 따뜻하고 유쾌한 메시지, 기대해 주세요. ^^ 6월 초 서점에서 보실 수 있게 작업 중입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