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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칠 수 없는 '이벤트'

'도시, 가난 그리고 아이들에 관한 네 가지 시선!' - 『안나와디의 아이들』 북 콘서트



「안나와디의 아이들」 출간 기념 북 콘서트


9월 25일(수) 저녁 7시 30분, 정독 도서관에서 '도시, 가난 그리고 아이들에 관한 네 가지 시선!'이라는 주제로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하는 북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조은 교수님, 이성규 감독님, 김응교 교수님을 패널로 모시고, 세이브더칠드런의 김희경 선생님이 사회를 맡아 2시간 여 동안 뜨거운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김희경 선생님 (세이브더칠드런의 권리옹호부 부장님이시지요.)


모든 상황에 맞는 단 하나의 해법은 없다. '아동 노동'이라는 이슈에서 '아동 노동은 없애야 한다'는 이상으로 모든 사회에서 '아동 노동'을 근절시키는 것이 가능할가? 지역에 따라서는 '아동 노동'의 조건을 변화시키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곳도 있다. 





조은 선생님 (잘 알고 계시듯이, 1986년에 사당동에서 처음 만난 한 가난한 가족을 25년 동안 따라다닌 연구와 이야기를 갈무리한 사당동 더하기 25』의 저자이시지요.)








이성규 감독님(인도 캘커타의 인력거꾼 '샬림'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오래된 인력거』의 감독님이십니다.)



그리고 "'하면 된다'는 환상이다. 그런 환상에 맞서는 리얼리트는 '되면 한다'이다."라는 말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김응교 교수님 (시인이자 문학평론가, 『그늘』의 저자이십니다.)


『안나와디의 아이들을 읽고 부끄러워졌다. 나는 그 동안 흉내만 낸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저자가 등장인물에 빙의된 수준에서 썼다는 건 정말 대단하다. 르포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장르를 뭐라고 해야할까, 문학하는 사람도 같이 읽어봐야 할 책이 아닐까.





가난, 빈곤, 이런 주제가 그리 맘이 편한 것은 아니지요, 하지만 그런 불편한 현실에서 눈을 돌리지 않고 자리를 같이해 주신 분들이 가득한 자리였습니다. 자리를 함께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안나와디의 아이들 

: 성장과 발전의 인간적 대가에 대하여




인터넷 서점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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