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들면 버려여 할 판타지에 대하여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라 에프런의 '줄리 & 줄리아' 노라 에프런의 「줄리 & 줄리아」 (Julie & Julia) 트레일러 노라 에프런을 추모하며 영화를 보실 분들을 위해,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 우정과 섹스와 나이 듦과 판타지의 상실" 포스팅에 이어 노라 에프런의 「철들면 버려야 할 판타지」의 옮긴이의 글 중에서 「줄리 & 줄리아」에 관한 부분을 살짝 옮겨 봅니다. 노라 에프런의 따뜻한 시선이 가장 잘 드러나는 건 아무래도 가장 최신작 「줄리&줄리아」이다. 줄리는 대학 시절 꿈꾸었던 화려한 미래는 간 데없이, 작가로서의 꿈도 이루지 못한 채 평범한 공무원으로서 하루 종일 낯모르는 이로부터 걸려오는 전화를 붙든 채 감정 노동을 해야 한다. 그러던 중 남편의 제안에 따라 유명한 요리사 줄리아 차일드의 프랑스 요리 레시피를 1년 동안 마스터한다는 계획..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