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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철학 연습」의 목적은, 그리고 다음 계획은? 셀프 인터뷰 1탄 셀프 인터뷰 2탄 ...에 이어서 3번째 셀프 인터뷰! 서동욱 교수님께 두 가지 질문을 드렸습니다. 1. 을 쓰면서 목적으로 했던 것은? 2. 의 문제의식은 앞으로 어떻게 이어지는가?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은 과연? 동영상으로 직접 확인해 보시죠. :-) 로 더보기
인문학의 평행이론 : 서동욱-신해철 편 인문학의 평행이론 -막 갖다붙이며 오바하는 글쓰기 서동욱-신해철 편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다. 이것은 신입생만 400명이 넘으며, 웬만한 타대학 학생들도 복수전공으로 선택하는 바람에 강의실에 발 디딜 틈이 없다는 경제학과 얘기가 아니다. 너무 많은 고득점자가 몰려서 공대 위기론에 일조한다는 의과대 얘기도 아니다. 이것은 무려 철학과 얘기다. 대한민국의 경기가 한참 좋았다던 그 찬란했던 시절에도 취업난으로는 독보적이었던 그 철학과란 말이다! 서동욱과 신해철은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을 무난히 들어갈 학력고사 점수를 가지고, 당당히 철학과에 입학했다. 이건 정말 놀라운 공통점이 아닐 수 없다! 서동욱은 그의 최근 저서 에서 철학과에 대해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경험하지 않고는 나올 수 없는 디테일이어서, 자전적.. 더보기
'철학 연습' 출간 기념 릴레이 강연회! 드디어 '이벤트' 카테고리에 글을 하나 올리게 되네요. ^^ 독자분들을 위한 저자 릴레이 강연회 소식입니다! 벨기에에 계신 서동욱 선생님이 한국에 오셔서 독자분들과 만납니다. 3번에 걸친 강연회는 매회 다른 주제로, 각 분야에 맞는 게스트를 모시고진행됩니다. 신청은 아래 인터넷 서점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덧글을 달아주시면 됩니다. (아쉽지만 저희 블로그 말고요. ^^) - 강연회 1부 : 음악과 시와 철학 : 호흡하는 존재에 대해 생각하기 5/24(화) PM 7:30 정독 도서관, (5/20일 당첨자 추첨) - 강연회 2부 : 철학과 시의 만남 : 지나간 시절을 되찾기 5/31(화) PM 7:30 서강대 앞 카페 숨도 (5/27일 당첨자 추첨) - 강연회 3부 : 철학과 무용의 만남 : 신체의 비밀을 찾아.. 더보기
학문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상징 앞에서 서동욱 교수님 셀프 인터뷰 1탄("국가의 목적은 자유이다", 스피노자 동상 앞에서)에 이어서... 셀프 인터뷰 2탄입니다! 어제 포스팅에서 '후설 문서 보관소'가 어떤 곳인지 소개했는데요, 그것은 바로 서동욱 교수님 셀프 인터뷰 2탄의 배경이 후설 문서 보관소이기 때문이었습니다. :-) 그럼 서동욱 교수님은 왜 이 후설 문서 보관소 앞에서 인터뷰 동영상을 촬영했을까요? 그것은 바로 후설의 현상학으로부터 하이데거, 사르트르, 메를로퐁티, 레비나스로 이어지는 현대 철학의 주요 갈래를 살펴보는 것이 의 주요한 내용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이 모든 현상학적 철학의 정신은 경험을 가능하게 해주는 가장 근본적인 층위가 무엇인지에 대해 해답을 내놓는 것이다. 그것은 하이데거에서 존재, 사르트르에서 익명적 .. 더보기
후설 문서 보관소에 대하여 - 벨기에 루뱅의 후설 문서보관소 - 의 저자 서동욱 교수님은 현재 벨기에 루뱅에 계시답니다. 먼저 스피노자 동상 앞에서 찍은 동영상 인터뷰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편집부에서 독자분들을 대신해서 보낸 질문에 동영상을 찍어서 보내주시면서, 이렇게 사진도 찍어서 보내주신답니다. 이번에는 이 후설 문서보관서 앞에서 동영상을 찍어서 보내주셨는데요, 동영상을 올리기 전에 이곳이 어떤 곳인지 먼저 서동욱 교수님의 글로 만나보시죠. :-) 서동욱 루뱅에는 어떤 감동이 있는가? 루뱅과 관련해 처음 나를 가장 사로잡았던 것은 ‘후설문서보관소’였다. 그 기관은 철학적인 관심을 넘어서, 유럽현대사의 한 극적인 단면과 학문에 대한 보편적 열정의 상징물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현상학의 창시자인 독일 철학자 후설은 유대인이었는.. 더보기
"국가의 목적은 자유이다", 스피노자 동상 앞에서 암스테르담 스피노자 동상 앞에서 찍은 의 저자 서동욱 인터뷰! 국가의 목적은 자유이다 (Het doel van de staat is de vrijheid) 스피노자가 태어난 곳에 세워진 이 동상에는라는 위와 같은 구절이 새겨져 있습니다. 의 스피노자 편에서도 이 구절을 인용하고 있지요. 지금 벨기에 루뱅에 계신 의 저자 서동욱 선생님이, 저희가 독자분들을 대신해서 드린 질문 - 동영상 인터뷰 요청에에 이렇게 동영상을 보내주셨답니다. 그것도 그 주제를 생각해서 암스테르담의 스피노자 동상 앞에서 일부러 찍어주셨네요. 거친 바람 소리와 관광객들의 말소리 속에서도 독자들을 위해서 이렇게 동영상을 찍어서 보내주신 서동욱 선생님께 감사 드립니다. :-) 5월말~6월초 사이에 독자와의 만남 준비 중에 있고요, 곧 자.. 더보기
철학 연습 : 서동욱의 현대철학 에세이 반비의 첫 책 이 출간되었습니다! 3회에 걸친 출간 기념 릴레이 강연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많이 와 주세요! 이성의 근육을 움직여 삶을 더 삶답게 만드는 연습! “시인이자 철학자인 서동욱의 글에는 묘한 중독성이 있다. 들뢰즈, 라캉 등, 만만치 않은 이야기들임에도, 그가 말하면 머리를 싸매고서도 따라나서게 된다. 서동욱의 글은 깊은 넓은 철학의 세계로 이끄는 힘이 있다.” ―안광복(중동고 철학교사) “정갈하게 빚은 음식을 여러 접시에 올린 요리상처럼 현란하고 다양하다. 철학자들의 이름을 붙인 요리가 있는가 하면 철학 주제들을 다룬 요리도 있다. 어느 하나 내치기 힘들 정도로 식욕을 자극한다. 철학자들의 사상을 이해할 뿐 아니라 그들이 주로 쓰는 개념들을 맛보고 아는 데는 이만큼 좋은 식사도 없을 것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