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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서점의 역습 - 일본 사례 시민들의 자발적인 독서 모임은 도서관에 등록하고, 대학생들의 독서 모임은 학교에 등록하게 한 다음 출판사나 도서관을 축으로 특정 주제를 정해 지원하면 어떨까? 지역 독서 프로그램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은 지역의 문화적 역량을 높이는 데 효율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우석훈, 「문화로 먹고살기」 p.178 문맥 서가? 큐레이션의 시대와 서점이란 포스팅에서 '하루에 서점이 한 곳씩 폐점하는 상황'(일본)에서 서점의 새로운 시도들을 소개하는 아사히 신문의 '서점의 역습' 기사 1회를 소개했는데요, 2~4회 기사 내용도 간략히 소개해 보겠습니다. (총 4회 연재 기사입니다.) 서점의 역습 (2) 대학생협을 통한 히트일본 대학생협이 조사한 일본 대학생들의 독서 시간은 25.2분. '0'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40.3.. 더보기
문맥 서가? 큐레이션의 시대와 서점 책과 관련된 최종적인 기관은 결국 서점이다. (중략) 원래 자기가 고른 게 제일 좋아 보이지 않나?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들이 책방에 앉아 로망을 불태우면서 시집을 고를 기회를 우리는 박탈해버렸다. 우석훈, 「문화로 먹고살기」 p.203 "사실은 이 책을 팔고 싶었다" 서점 직원의 진심이란 포스팅에 이어 '서점'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전자책 시대 도래 이전에 종이책도 이미 온라인에서의 구매에 익숙한 독자들에게 오프라인 서점은 어떤 차별점을 가지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얼마 전부터 '서점의 역습'이란 기사가 아사히 신문에서 4회 예정으로 연재되고 있습니다. 이 연재 기사에서는 '하루에 서점이 한 곳씩 폐점하는 상황'(일본)에서 서점의 새로운 시도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제 1회는 소위 '문맥 서.. 더보기
"사실은 이 책을 팔고 싶었다" 서점 직원의 진심 "서점을 어떻게 볼 것인가. 그저 장사하는 가게인가? 그렇다면 굳이 서점을 지킬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 우석훈, 「문화로 먹고살기」 중 국내나 해외에서 오프라인의 서점들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이 종종 들립니다. 얼마 전 3월 31일에는 일본의 대형서점 체인인 준쿠도 서점의 신주쿠점이 문을 닫았습니다. 이 준쿠도 서점 신주쿠점은 폐점을 앞두고, "사실은 이 책을 팔고 싶었다."란 타이틀로 서점 직원이 엄선하고 POP를 정성스레 만들어 북페어를 했는데요, 이것이 화제가 되어 마지막 날에는 많은 고객들이 몰려 계산대에 엄청난 줄이 선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사실은 이 책을 팔고 싶었다." 북페어 당시의 사진 5월 18일, 니코니코 동화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 후일담 방송 캡처 화면) 예술 분야 MD가 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