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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시사통 홈페이지 오픈!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팟캐스트가 2월 24일(월)부터 시작, 그리고 시사통 홈페이지(http://sisatong.net/)도 오픈했군요. ▲ 2014.2.26(수) 시사통 메인 화면 캡처 '시사통' 사이트 우측 상단에 『논객시대』 배너도 보입니다. :-) 시사통 홈페이지에서는 팟캐스트에서 편집본이 나가고 있는 반비 인문 강좌, 수강생이 정리한 텍스트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팟캐스트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듣기/구독하기 ▶ 팟빵 : http://www.podbbang.com/ch/7260▶ 아이튠즈 : https://itun.es/kr/LI5mX.c 더보기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팟캐스트 시작!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작년 말, 이털남 팟캐스트가 종료된 후 많은 분들이 김종배 선생님의 새 팟캐스트를 기다렸는데요, 2014년 2월 24일, 드디어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매주 금요일에는 『논객시대』의 노정태 선생님이 게스트로 참여하신다고 하네요. 그리고 매주 화, 목요일에는 현재 진행 중인 반비 인문 강좌 - 조형근 교수님의 '안녕 시대에 꼭 봐야 할 사회사상'과 김시천 교수님의 '나와 공동체를 치유하는 동양철학' 강좌의 편집 버전을 들어보실 수 있겠습니다. 팟캐스트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듣기/구독하기 ▶ 팟빵 : http://www.podbbang.com/ch/7260▶ 아이튠즈 : https://itun.es/kr/LI5mX.c 더보기
언론에 소개된 『논객시대』 기사 모음 논객시대 : 인문·사회 담론의 전성기를 수놓은 진보 논객 총정리 인터넷 서점 링크 예스24 가기 교보문고 가기 알라딘 가기 인터파크 가기 도서11번가 가기 반디앤루니스 가기 기사 링크 모음 2월 21일 (금) 민중의 소리 강준만 진중권 유시민 박노자 우석훈 김규항 김어준 홍세화 고종석의 담론 성찰, 노정태의 ‘논객시대’2월 19일 (수)독서신문 논객시대 2월 17일 (월)한겨레진보논객들을 통해 본 2014년 한국사회2월 15일 (토)동아일보[책의 향기]“진보 論客 9人에 묻습니다” 조목조목 쓴소리2월 15일 (토)경향신문[책과 삶]이 시대의 집단무의식을 파헤친 논객들2월 15일 (토)연합뉴스 더보기
세계 최초로 투우 꼬리를 메뉴에 올린 부부 마이피플트위터페이스북더보기 당시 몇 블록 떨어진 정육점 아귀레에서 투우 고기를 팔았다. 대부분 허리 살이었다. 엄청나게 쌌지만 사 가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개한테 먹이려고 사는 사람도 있었다. 스페인에서 투우 고기는 맛난 요리가 아니다. 투우는 훈련을 너무 많이 받기 때문에 500~600킬로그램이 순수 근육이다. 아주 딱딱하고 질기며 지방이 전혀 없다. 좋은 고기지만 맛은 없다. 그냥 소 맛이 난다. 그걸 씹을 수 있게 하려면 영원히 고아야 한다. 유일한 예외가 꼬리다. 일부는 굵기가 팔뚝만 하고 길이는 0.5미터에 달하며 지방을 함유한 젤라틴으로 둘러싸여 있다. 『날것의 인생 매혹의 요리사』 14. '세계 최초로 투우 꼬리를 메뉴에 올린 부부' 중. 『날것의 인생, 매혹의 요리사』에 등장하는 다양한 .. 더보기
『도서관 산책자』 저자 인터뷰 (오늘의 도서관 2014년 1∙2월 합본호) “한국의 공공도서관은‘도서관건축 공모전 지침서’에 좌석수를 명시해요. 마치 병원의 침대수를 정하는 것처럼요. 도서관을 독서실로 이용해 온 우리나라 도서관 문화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좌석수를 채우라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경우로, 도서관이 ‘책의 집’으로 성장되어 오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오늘의 도서관』 1∙2월 합본호 - 강예린, 이치훈 인터뷰 중 국립중앙도서관의 소식지 『오늘의 도서관』 1∙2월 합본호가 발행됐는데요, '누리는 도서관 건축가의 시선'이라는 코너에 『도서관 산책자』의 저자 강예린, 이치훈, 두 분의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도서관, 생활의 중심에 서다', PDF로 제공되고 있으니 한 번 읽어보시죠. * 오늘의 도서관 리스트 보기(클릭) * 오늘의 도서관 1・2월 .. 더보기
『논객 시대』 표지 시안 『논객 시대』 표지 시안 전에 출간 예고했던 것 기억하는 분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곧 출간 예정인 『논객 시대』 표지 시안 공개합니다. 부제가 '청년 논객 노정태의 선배님들 총정리'로, 강준만, 진중권, 유시민, 박노자, 우석훈, 김규항, 김어준, 홍세화, 고종석, 아홉 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 공개한 표지 시안에서 색이 바뀔 것 같은데, 과연 최종 색은 어떤 색일까요? :-) 책 내용을 너무 소개 안 했는데, 기본적으로 프레시안에 연재했던 글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연재 당시의 글을 보시면 어떤 책일지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얼마 전 프레시안 개편 후 논객시대 연재 당시 글을 모아보기가 좀 힘드신 분들을 위해 링크 정리했습니다. 책 순서는 다릅니다만, 연재 순으로 링크 정리했습.. 더보기
수백만 명의 팬을 거느리, 요리 유튜브의 스타 마이피플트위터페이스북더보기 「프라이드 치킨 브레스트 비디오」의 러닝타임은 정확히 10분이다. 프라이드 치킨 브레스트란 튀긴 닭 가슴살이라는 뜻이다. 화면 속 요리사의 이름은 너스 티파로, 몸에 꼭 끼는 하얀 간호사 유니폼을 입었다. 그래서 약간 당혹스럽다. 요리 비디오이기 때문이다. 티파의 간호사 복장은 끈 없는 하얀 망사 스타킹 윗부분에서 끝난다. 스타킹이 약간 흘러내린 것이다. 하지만 그건 여자들만 아는 사실이다. 남자들은 티파의 가슴만 쳐다볼 것이기 때문이다. 그녀의 가슴은 엄청나게 크다. 가슴이 산이라면 히말라야에 있을 것이다. 『날것의 인생 매혹의 요리사』 10. '수백만 명의 팬을 거느리, 요리 유튜브의 스타' 중. 『날것의 인생, 매혹의 요리사』에 등장하는 다양한 이력의 요리사들, 일부를 블.. 더보기
나이로비 최대의 쓰레기장 안에 레스트랑을 연 여인 바람이 너의 친구다. 차단기를 지나자마자 처음으로 든 생각이다. 바람이 널 도와주니까. 적어도 냄새의 일부나마 날려주니까. 인간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저항은 미미한 구토 반응이다. 인간의 몸이 이렇게 무력하다는 것이 충격적이다. 눈은 감아버리면 되고 귀는 닫아버리면 되지만 냄새는 훨씬 막강하다. 『날것의 인생 매혹의 요리사』 7. '나이로비 최대의 쓰레기장 안에 레스토랑을 연 여인' 중. 『날것의 인생, 매혹의 요리사』에 등장하는 다양한 이력의 요리사들, 일부를 블로그에 조금씩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특이한 요리사 이야기입니다. 이번 편은 『안나와디의 아이들』을 떠올리실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이로비 최대의 쓰레기장 안에 레스토랑을 연 여인' 편은 식도락 같은 것이 아닌 '생존'을 위.. 더보기
암스테르담에서 마약을 넣은 음식을 만드는 남자 좋아요친구 중 제일 먼저 "좋아요"를 클릭하세요. "암스테르담에서 마약으로 어떻게 요리를 하는지 말해줄 요리사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 합법적인 대마초를 이용한 요리도 대부분 입에 올리려 하지 않는다. 설사 그런 요리사를 만난다 해도 식당 주인들이 금지시킨다. 조인트와 그라스(마리화나의 일종)를 파는 커피숍은 사방에 널려 있지만 시 당국은 마약을 섞은 음식을 금지하고 있다." 『날것의 인생 매혹의 요리사』 12. '암스테르담에서 마약을 넣은 음식을 만드는 남자' 중. 『날것의 인생, 매혹의 요리사』에 등장하는 다양한 이력의 요리사들, 일부를 블로그에 조금씩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특이한 요리사 이야기입니다. 맛있는 음식, 자주 찾게 되는 음식을 가리켜 종종 '마약OO'이라고 부르곤 하는데요, .. 더보기
알프스 두메산골의 700년 된 게스트하우스에서 요리하는 할머니 얼마 전 그녀는 욘에게 앞으로는 일을 많이 안 하겠다고 선언했다. 따지고 보면 평생 일만 했다. “마지막으로 쉬어본 날이 언제냐고요? 하루 종일 온전히 쉰 날? 잘 모르겠네요. 70년대 초였나?” 계곡 밖으로 나갔던 횟수는 손으로 꼽을 정도다. 『날것의 인생, 매혹의 요리사』 05 '알프스 두메산골의 700년 된 게스트하우스에서 요리하는 할머니' 중 『날것의 인생, 매혹의 요리사』에 등장하는 다양한 이력의 요리사들, 일부를 블로그에 조금씩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5챕터의 할머니 요리사 이야기입니다. :-) 카사 칼라바이나는 7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한다. 객실은 여러 층에 분산되어 있고 크기가 작으며 상당히 구불구불하다. 침대 몇 개는 16세기에 만들어진 것이다. 목수가 몇 년 전에 길이를 늘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