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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비 책 꾸러미] 첫 번째 '왜 우리는 정부에게 배신당할까?' 안내 첫 번째 반비 책 꾸러미『왜 우리는 정부에게 배신당할까?』 도대체 정부는 뭘 하고 있나? 4월입니다. 『왜 우리는 정부에게 배신당할까?』라는 제목의 책을 집어든 독자 여러분은, 아마도 1년 전 이맘쯤 비슷한 질문을 마음속으로 수백 수천 번 되뇌셨을 겁니다. 온 국민이 배 안의 사람들을 손 쓸 도리 없이 떠나보내는 경험을 하며, 아이를 잃고 진실을 요구했을 뿐인 부모들이 유언비어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며, 전 사회의 비극이 정치권의 권력 다툼으로 비화하는 광경을 목도하며 말입니다. 그리고 다시 4월입니다. 여전히 우리는 같은 질문을 던져야만 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반비의 새 책, 『왜 우리는 정부에게 배신당할까?』는 이처럼 국민의 요구에 정부와 정치권이 번번이 실망을 안기게 되는 이유를 경제학의 관점에서.. 더보기
언론에서 소개된 『왜 우리는 정부에게 배신당할까?』 반비의 신간, 『왜 우리는 정부에게 배신당할까?』가 다양한 언론에서 소개되었습니다. 특히 작년 국민들의 가슴에 큰 상처가 되었던 세월호 1주기와 맞물려서 정부에 대하여 깊이 생각할 수 있는 도서인 『왜 우리는 정부에게 배신당할까?』가 많은 이슈를 끌고 있습니다. 지면기사 외에 인터넷기사도 찾아서 올립니다. 기사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기사를 볼 수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인터넷 서점 링크 ▼ 교보문고 바로가기 예스24 바로가기 알라딘 바로가기 인터파크 바로가기 언론 기사 링크 ▼ 4월 13일 (월)KBS[새로 나온 책] 왜 우리는 정부에게 배신 당할까? 외4월 10일 (금)무등일보국민의 믿음과 기대와 다른 모습의 정부4월 10일 (금)한겨레‘정치를 모른다’는 말의 진짜 의미는4월 10일 (금)국민일보[300.. 더보기
반비 책 꾸러미 첫 인사 반비 책 꾸러미를 시작합니다. 같이 읽기, 이어 읽기, 쌓아두고 읽기를 제안합니다. 1 반비 책 꾸러미가 뭐냐고요 ? 말 그대로 책들을 담은 꾸러미입니다. 반비에서 한 권의 신간이 나올 때마다 그 책과 같이 읽으면 좋을 법한 책들을 4~5종 골라서 꾸러미에 담을 겁니다. 실제로 그 책들을 예쁜 반비 에코백에 담아서 반비를 애정해주신 독자 몇 분께 배달도 해드릴 예정입니다. 반비의 신간을 만든 편집자가 직접 발품, 손품, 머리품, 마음품 팔아서 준비하는 꾸러미입니다. 시집, 소설, 그림책, 동화책, 만화책, 인문‧사회과학 서적 등 모든 분야를 막론하고, 10년 전에 나온 책이든 20년 전에 나온 책이든 다 뒤져서, 반비의 경쟁사(?) 도서들까지 모두 포함해서, 그 주제에 대해 이해와 공감을 넓힐 수 있는 .. 더보기
평택시립도서관 <2015 한책 사업> 『탈핵 학교』 저자 강연회 평택시립도서관 『탈핵 학교』 저자 강연회 4월 11일 벚꽃이 만개하던 토요일에 평택시립도서관에서 2015 중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된 『탈핵 학교』 저자 강연회가 있었습니다. 평택시립도서관의 은 매년 책 한 권을 선정하여 평택시민이 이 책은 꼭 함께 읽고 생각하자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2015년 올해에는 『탈핵 학교』가 선정되어 이 날 한책선포식과 『탈핵 학교』 공저자 중 한 명인 김정욱 교수님의 강연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김정욱 교수님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지냈으며 현재는 서울대 명예교수로 계십니다. 행사는 에 대한 취지에 대한 설명과 보고를 끝낸 뒤 『탈핵 학교』를 증정하는 추첨 행사로 이어졌습니다. 추첨행사가 끝내고 평택대 음대생의 공연을 본 뒤에 본격적으로 김정욱 교수님의 강연이 .. 더보기
왜 우리는 정부에게 배신당할까? : 민주주의를 위한 경제학 왜 우리는 정부에게 배신당할까? 민주주의를 위한 경제학 이정전 지음|반비 펴냄|398쪽|발행일 2015년 3월 27일 1인간 국민소득 2만 6000달러경장수지 흑자 800억 달러경제 성장률 3.3퍼센트 VS 가계부채 1089조 원실업자 120만 명전셋값 연 12퍼센트 상승 고장 난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시대,정부의 실패와 정치의 실패에 경제학이 답하다! 소득 불평등, 빈부격차의 심화, 사회적 분열과 갈등의 일상화, 공권력의 부패가 우리 사회의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 그동안 주류 경제학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온 경제학자 이정전 교수가 이러한 위기를 타개할 방법을 제안한다. ― 김우창(문학평론가,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정부를 욕하는 건 쉽다. 하지만 공허하다. 되풀이되는 우연이 필연이라면 그 필연을 구성하는.. 더보기
<새벽의 인문학> 겨울 : 잘 보낸 시간 (2) ※ [새벽의 인문학, 겨울]은 다이앤 애커먼의 『새벽의 인문학』의 '겨울'을 옮겨온 연재글 입니다. 겨울: 잘 보낸 시간 (2) 지은이│다이앤 애커먼옮긴이│홍한별 ⓒ pixabay 80세가 넘어 시력이 약해졌을 때 모네는 자기 정원에 있는 가파른 아치 모양의 일본식 인도교를 한 차례 더 그렸다. 이번에는 짙은 가을 색으로 그렸다. 밤색, 붉은색, 금색, 주황색, 녹색 등으로 칠했고 파란 난간의 다리는 희미한 형체만 있을 뿐이다. 황토색과 흰색의 수직 방향 붓질이 화폭에서 반짝인다. 전에 그리던 안개가 형체의 윤곽을 부드럽게 둥글리고 여름날 강렬한 녹색과 화려한 꽃 색깔을 뒤덮는 아침의 인상과는 다른 느낌을 주는 그림이다. 이 그림은 점점 탁해져가는 눈으로 바라본 추상이다. 가장자리는 울퉁불퉁하고 물감의 .. 더보기
<중앙일보> 세계 갑부들의 서재 : 『안나와디의 아이들』 세계 갑부들의 서재 :『안나와디의 아이들』 중앙일보 3월 23일 기사에 '세계 갑부들의 서재'를 살펴보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빌 게이츠, 페이스북 CEO 저커버그, 아마존 회장 베조스, 구글 CEO 래리 페이지 등 세계적으로 뛰어난 경영자이면서도 백만장자로 불리는 자산가들이 추천하는 도서 목록에 대해 쓴 기사입니다. 기사 원문 보기 [클릭] 빌 게이츠의 추천 도서 목록에는 반비에서 출간된 『안나와디의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빌 게이츠가 추천한 책 캐서린 부의 『안나와디의 아이들』 세계적인 자산가이면서도 꾸준히 기부도 해온 빌 게이츠여서인지 더욱 그에게 어울리는 도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계 곳곳의 문제, 특히 제3세계에서 벌어지는 빈곤과 불평등과 각종 문제들을 항상 신경쓰고 있으니 더욱 폭 넓은 시각과.. 더보기
<새벽의 인문학> 겨울 : 잘 보낸 시간 (1) ※ [새벽의 인문학, 겨울]은 다이앤 애커먼의 『새벽의 인문학』의 '겨울'을 옮겨온 연재글 입니다. 겨울: 잘 보낸 시간 (1) 지은이│다이앤 애커먼옮긴이│홍한별 이 짧은 새벽 동안에 정말 많은 신비로운 일들이 일어난다. 렌즈 모양 구름이 떠서 높은 곳에 빠른 바람이 분다는 걸 알려준다. 지붕널은 비둘기 깃털처럼 차곡차곡 겹쳤다. 개가 부지런히 냄새를 맡으며 아침 신문 읽듯 냄새로 세상사를 파악한다. 나뭇가지와 창문턱에 앉은 새들은 바람을 마주 보고 있다. 그래야 깃털이 몸에 딱 달라붙어 바람에 날개가 들썩이지 않기 때문이다. 영장류 몇이 출근하러 길을 따라 걸어가며 사교성에서 우러나오는 몸짓을 하다. 이런 게 삶의 질감, 이 행성에 살아 있다는 느낌이다. ⓒ pixabay 저녁때면 나는 주로 그날 있었.. 더보기
<새벽의 인문학> 겨울 : 그곳에 없으며 그곳에 있는 침묵 ※ [새벽의 인문학, 겨울]은 다이앤 애커먼의 『새벽의 인문학』의 '겨울'을 옮겨온 연재글 입니다. 겨울: 그곳에 없으며 그곳에 있는 침묵 지은이│다이앤 애커먼옮긴이│홍한별 ⓒ pixabay 우아하게 구부러진 팔 여러 개를 들고 사방으로 우주에 닿은 겨울나무가 동양의 신을 떠올리게 한다. 바람이 가지를 흔들면 지지않고 시든 마지막 잎 몇 장이 음산하게 속삭인다. 세상은 우리가 하는 말만큼 수다스러운 외국어로 가득하다. 단단히 굳은 형체 위로 지나가는 바람이 숱한 구멍과 굴곡에서 조율된 소리를 낸다. 누구의, 무엇의 숨을 타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액체라도 상관없다. 소리는 물을 통해서도 잘 전해지기 때문이다. 수천 년의 침식과 침전을 통해 만들어진 카유가 호수는 늦여름에는 깊고 생명체로 가득하고 나름의 음.. 더보기
반비 <제8회 게릴라 EVENT> : 플라워캔 (바질) 반비 : 플라워캔 (바질) 봄비 내리는 날의 게릴라 이벤트입니다. 제8회 게릴라 이벤트는 봄비가 내리는 날에 맞춰서 함께 '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감성을 적실 수 있는 이벤트로 준비했습니다. 다이앤 애커먼의 『새벽의 인문학』에서도 나오는 구절인, "하와이 원주민들이 비를 부르는 이름은 100가지가 넘는다."에서처럼 우리나라에도 비를 부르는 아름다운 이름이 많은데요. 함께 비의 이름으로 이야기도 나누고 봄맞이에 어울리는 식물, 플라워캔 (바질)도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페이스북에서 하는 이벤트이니 아래 링크로 들어가셔서 참여해주세요. :) ▶ 반비 참여하러 가기 (클릭) ◀ [이벤트 기간] 2015.3.17 (수) ~ 3.22 (일)[이벤트 상품] 플라워캔(바질) (2명) [당첨자 발표] 2015.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