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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의 현대 프랑스 철학 강연] 03. 이성에 대한 비판으로서 철학 [서동욱의 현대 프랑스 철학 강연] 연재는 서강대학교 철학과 BK21+ 사업팀과 반비가 함께하는 [2015 서강 철학 아카데미] 서동욱 교수의 강연에서 녹취한 내용을 텍스트로 옮긴 글입니다. 연재 내용은 제1강 를 세분화하여 구성하였으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반비 블로그에 연재됩니다. [서동욱의 현대 프랑스 철학 강연] 03. 이성에 대한 비판으로서 철학 승리를 구가하던 인간 이성에 대한 비판이 출현했습니다. 현대성과 관련해 철학을 공부하자고 했을 때는 이 근대성의 핵심인 인간 이성에 대한 비판을 누구보다도 근본적으로 수행하는 사람들이 프랑스 철학자들이기 때문입니다. 프랑스 철학 이전에 이것과 관련해 중요한 성과가 있었는데요. 바로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비판철학입니다. 푸코와 하버마스 사이의 논쟁적 구도.. 더보기
[서강 철학 아카데미] 서동욱의 현대 프랑스 철학 강의 <프랑스 철학의 위대한 시절> + 포에틱 저스티스 [서강 철학 아카데미] 서동욱의 현대 프랑스 철학 강의 + 포에틱 저스티스 2월 13일 금요일에 [서강철학아카데미] 마지막 강연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강연은 조금 독특하게 서동욱 교수님의 단독 강연이 아니라 서강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들과 포에틱 저스티스 멤버들이 함께하는 합동 강연이었습니다. 먼저 서강대학교 박사 과정을 다니고 있는 이솔 학생의 강연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첫강연에서는 프랑스 철학과 문학을 함께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통해서 철학 속에서 말하는 '시간'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강연 끝무렵에는 김경주 시인을 소개하고 김경주 시인의 시 낭송도 직접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김경주 시인이 왜 이 행사에 왔냐고요? 그건 곧 뒤에서 밝혀집니다... 더보기
언론에 소개된 『새벽의 인문학』 기사 모음 새벽의 인문학: 하루를 가장 풍요롭게 시작하는 방법 인터넷 서점 링크 예스24 바로가기 교보문고 바로가기 알라딘 바로가기 인터파크 바로가기 기사 링크 모음 2월 11일 (수) 연합뉴스 창작의 비밀·새벽의 인문학 2월 14일 (토) 매일경제 신간 다이제스트 (2월 14일자) 2월 14일 (토) 동아일보 [새로 나온 책]히피와 반문화 外 2월 14일 (토) 경향신문 [새 책]달의 의지 外 2월 14일 (토) 세계일보 [새로 나온 책] 지략-전승을 꿈꾸다 외 2월 14일 (토) 머니투데이 [따끈따끈 이번주 새책]'내 인생을 바꾼 두 번째 수업:업무' 外 더보기
[서동욱의 현대 프랑스 철학 강연] 02. 현대 프랑스 철학에서 '현대'라는 말을 이해해보자 (2) [서동욱의 현대 프랑스 철학 강연] 연재는 서강대학교 철학과 BK21+ 사업팀과 반비가 함께하는 [2015 서강 철학 아카데미] 서동욱 교수의 강연에서 녹취한 내용을 텍스트로 옮긴 글입니다. 연재 내용은 제1강 를 세분화하여 구성하였으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반비 블로그에 연재됩니다. [서동욱의 현대 프랑스 철학 강연] 02. 현대 프랑스 철학에서 '현대'라는 말을 이해해보자 (2) 우리 시대는 새롭다, 과거와 결별하고 있다는 태도를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현대인일 때 그 유산이란 무엇일까요? 아까 포스트모던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었죠? 이 말을 둘러싸고는 너무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그거은 제쳐두고, 이것이 유효하다면, 즉 현대적인 것을 넘어서는 게 유효하다고 전제한다면 누가 그것을 먼저 시작했느냐, 를 따.. 더보기
<새벽의 인문학> 겨울 : 파란 계절 (2) ※ [새벽의 인문학, 겨울]은 다이앤 애커먼의 『새벽의 인문학』의 '겨울'을 옮겨온 연재글 입니다. 겨울: 파란 계절 (2) 지은이│다이앤 애커먼옮긴이│홍한별 ⓒ pixabay 오늘 나는 눈송이를 담은 아름다운 사진집을 넘겨본다. 수정으로 된 양치식물, 가장자리에 서리 방울을 달고 양옆으로 팔을 뻗은 별 모양, 얼음판 모양, 둥근 버섯 모양 등을 볼 수 있다. 모두 대칭형은 아니다. 어떤 것은 꼬리가 있거나 단검을 들고 있고, 12각형 바퀴 모양이나 뾰족한 바늘 모양, 모래시계 모양의 구멍이 난 눈송이도 있다. 1637년, 맨눈으로 눈송이를 관찰하기를 좋아했던 철학자 르네 데카르트가 『방법서설』 중 '기상학' 부분에 눈송이에 대한 글 가운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글을 남겼다. "그 눈구름이 지나간 뒤에 다.. 더보기
[서동욱의 현대 프랑스 철학 강연] 02. 현대 프랑스 철학에서 '현대'라는 말을 이해해보자 (1) [서동욱의 현대 프랑스 철학 강연] 연재는 서강대학교 철학과 BK21+ 사업팀과 반비가 함께하는 [2015 서강 철학 아카데미] 서동욱 교수의 강연에서 녹취한 내용을 텍스트로 옮긴 글입니다. 연재 내용은 제1강 를 세분화하여 구성하였으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반비 블로그에 연재됩니다. [서동욱의 현대 프랑스 철학 강연] 02. 현대 프랑스 철학에서 '현대'라는 말을 이해해보자 (1) 프랑스 철학은 제쳐두고 ‘현대 프랑스 철학’이라고 할 때 '현대'라는 말에 대해서 생각해봅시다. 중세, 르네상스에도 철학을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오로지 '현대 프랑스 철학'에만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의 공부거리의 범위는 이렇게 제한돼 있습니다. 먼저 이해해야 할 것은, '현대 프랑스 철학'이라 한다면 제일 먼.. 더보기
<새벽의 인문학> 겨울 : 파란 계절 (1) ※ [새벽의 인문학, 겨울]은 다이앤 애커먼의 『새벽의 인문학』의 '겨울'을 옮겨온 연재글 입니다. 겨울: 파란 계절 (1) 지은이│다이앤 애커먼옮긴이│홍한별 모네, 「베네콧의 부빙」, 1893. 1892년에서 1893년으로 넘어가는 겨울에 센 강이 단단하게 얼어붙었다가 녹자 모네는 「부빙(浮氷)」 연작을 그렸다. 유리 같은 은회색과 금색 물 위에 파스텔 빛깔 얼음이 떠 있는 신비한 풍경이다. 가장 하얀 부분은 아예 색칠을 하지 않아 빈 캔버스로 남아 있다. 눈이 하얗다고는 하지만 주관적인 눈으로 보면 겨울 햇빛을 받아 색종이 조각을 뿌린 것처럼 반짝일 때가 많다는 점을 모네는 알았다. 눈 속에 구덩이를 파면 아래쪽에 파란 그림자가 생긴다. 우리 지구에서는 모든 그림자가 하늘 빛깔을 띠어 푸르스름하기 때.. 더보기
[서동욱의 현대 프랑스 철학 강연] 01. 왜 프랑스 철학인가? [서동욱의 현대 프랑스 철학 강연] 연재는 서강대학교 철학과 BK21+ 사업팀과 반비가 함께하는 [2015 서강 철학 아카데미] 서동욱 교수의 강연에서 녹취한 내용을 텍스트로 옮긴 글입니다. 연재 내용은 제1강 를 세분화하여 구성하였으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반비 블로그에 연재됩니다. [서동욱의 현대 프랑스 철학 강연] 01. 왜 프랑스 철학인가? 먼저 삐딱하게 질문해봅시다. 왜 독일 철학도, 영국 철학도, 한국 철학도 아닌 프랑스 철학인가? 왜 특정한 국적을 들고 나온 것인가? 사실 프랑스 철학은 현대철학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철학인 것은 분명합니다. 알랭 바디우 ⓒ wikimedia 지금 생존하는 프랑스 철학자 가운데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자 가운데 한 사람이 알랭 바디우입니다. 바디우가 프랑스 .. 더보기
새벽의 인문학 : 하루를 가장 풍요롭게 시작하는 방법 새벽의 인문학하루를 가장 풍요롭게 시작하는 방법다이앤 애커먼 지음 │ 홍한별 옮김 │ 320쪽 “세계의 표정을 날카롭게 포착한 초상화.늘 새로 태어나는 세상의 모든 존재에 대한 찬양.”―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다이앤 애커먼은 이 시대 최고의 문학적 쾌락주의자이다.상쾌한 아침 공기를 폐에 가득 담은 것처럼 활기찬 글이다.”―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애커먼의 황홀한 산문을 읽고 있을 때는순간을 만끽하는 것이 훨씬 쉬워진다.”―워싱턴 포스트 매일 더 풍요로운 아침을 열기 위한 사색의 길잡이세상에서 가장 감각적이고 낭만적인 공부를 위한 길잡이 『새벽의 인문학』은 새벽의 의미에 대해서 모든 감각을 동원해 느끼고 생각하고 성찰하는 책입니다. 새벽을 음미하면서 하루를 연다는 것은, 하루를, 내 삶을 가장 풍부하게 만들기.. 더보기
반비 <제5회 게릴라 EVENT> : 페이퍼 블랭크스 고급 양장 노트 반비 : 페이퍼 블랭크스 고급 양장 노트 2월달에도 계속 반비의 게릴라 이벤트는 이어집니다! 이번에는 1, 2회 때 드렸던 페이퍼 블랭크스 고급 양장 노트를 가지고 와 다시 이벤트를 열게 되었습니다. 제5회 게릴라 이벤트의 주제는 '나의 조선미술 순례'로 서경식 선생님의 『나의 조선미술 순례』처럼 자신이 순례하고 싶은 조선의 미술가를 댓글로 적으면 되는 이벤트입니다. 서경식 선생님은 『나의 조선미술 순례』를 출간하며 아쉽게도 이 책에서는 다루고 싶었음에도 다루지 못한 조선미술가들도 있었다고 여러 차례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후에 『나의 조선미술 순례』 2편이 나왔을 때, 이번 이벤트에 적은 미술가의 이름도 들어가게 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시다시피, 반비 게릴라 이벤트는 반드시 페이스북에서만 .. 더보기